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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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이 늦어서 짧게 후다닥 읽어봐야겠습니다. (날림으로 쓰겠다는 말입니다.. ㅋㅋㅋㅋ) 매일매일 하리라 마음먹은 것을 안 할 수도 없고, 늘 제맘대로니 이번에도 맘대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케이티앤지 사업보고서 5탄

 

 

 

4. 생산 및 설비에 관한 사항

나. 생산능력 및 생산능력의 산출근거

 

(1) 생산능력

담배 생산능력
담배 생산능력 - KT&G 2019년 사업보고서

 

공장별로 각각 담당하고 주력하는 담배가 다릅니다. 일단 신탄진 공장에서는 초슬림형담배, 영주공장에서는 레귤러형 담배를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www.hankyung.com/news/article/2020042143493

 

KT&G '에쎄', 5년 연속 슈퍼슬림 담배 부문 '세계 판매 1위'

KT&G '에쎄', 5년 연속 슈퍼슬림 담배 부문 '세계 판매 1위', 뉴스

www.hankyung.com

제가 담배는 잘 몰라도 유명한 몇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초슬림형의 대표 격인 '에쎄'입니다. 주변에서 한번씩 피는 것을 구경할 때가 있었는데 특이한 모양의 되게 가는 담배라서 기억에 잘 남아있습니다. 들어가는 성분이 더 작아지는 것은 아닐 테고.. 길이가 기니까 더 오래 태울 수 있을까요?? 아무튼 생각보다 생산능력의 포션이 크네요. 전체 담배 중 반 이상입니다.

 

 

 

나. 생산실적 및 가동률

(1) 생산실적

담배 생산실적
담배 생산실적 - KT&G 2019년 사업보고서

 

 

(2) '19년 가동효율

가동효율
가동효율 - KT&G 2019년 사업보고서

 

생산실적과 가동효율을 같이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각각의 공장에서 다른 형태의 담배도 일부 생산하고 있지만, 크게 2가지로 구분해서 영주공장=레귤러형 신탄진공장=초슬림형 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가동률에서 확실히 신탄진 공장이 앞서고 있는 것과 실제 생산량도 전체 담배 판매량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어서 인기도 1위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레귤러형 담배가 잘 팔리고 초슬림형이 좀 마이너한 느낌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영주공장의 생산량이 약 30% 정도라서 그 차이가 명확합니다. 담배 판매실적은 초슬림형에 달려있겠네요. 위의 1위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만큼 잘 나가는(?) 형태의 담배였네요.

 

 

 

다. 생산설비의 현황 등

(2) 설비의 신설/매입 계획 등

진행중인 투자
진행중인 투자 - KT&G 2019년 사업보고서

 

대부분의 투자품목이 생산시설 지원에 관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기계장치 증설에 투자한 금액이 2,097억원으로 투자금액의 거의 대부분입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예정되어 있고 어쩌면 이런 투자 덕분에 평균가동률에 여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2017~2018년 가동률
2017년 2018년 가동률 - KT&G 사업보고서

 

과거 자료를 몇가지 살펴보니 기계설비에 대한 증설 투자는 해마다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2017년 자료까지 살펴봤을 때도 2016년~2019년 투자 계획이 나와 있어서 계속적으로 설비를 늘리고 있었습니다. 기계설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함에도 생산가능량과 실제 생산량이 달랐던 것이 궁금해서 기계장치 목록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자산항목 기계장치
자산항목 : 기계장치 - KT&G 사업보고서

 

신탄진 공장쪽의 기계설비는 분명 지속적으로 늘었고, 광주나 영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산능력도 분명 대당 이론생산능력(갑/h) * 기계대수 * 대당 조업시간(h)의 수식인데 생산가능량이 줄어든 것은 아마도 조업시간을 줄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인건비 부분도 한번 살펴보면 좋겠지만 그건 다음에 더 깊이 알아볼 수 있을 때... 서두에서 밝혔듯이 대충 적어보려 했는데 또 사람 마음이 그렇게 안되네요. 습관이 된 건지.. 좋은 거 맞는 거죠? 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내일의 태양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잠이 오나 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내일이 아니고 오늘이 되어버렸네요.) 나머지 매출과 관련된 뒷부분 내용은 다음에 또 살펴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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