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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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오히려 시간이 길다 보니까 월요병이 덜 생기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혼나려나요..)

뭐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잖아요. 똑같은 일에 이왕이면 기분 좋게 생각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ㅋㅋ 활기차게 파이팅 한번 하시구요!!

 

저는 추석 연휴에도 포스팅은 쉬지 않았습니다. 저와의 약속이자 의지를 다지기 위함입니다. 진짜 처음 한달간은 퇴근 후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로 괴로웠는데 지금은 반쯤은 습관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밥 먹고 씻고 글 쓰는 패턴이랄까요?

괴롭다, 하기 싫다, 시간낭비다라고 해도 결국에 하루하루 공부하는 것이 저에게 득이 되면 득이지 나쁜 것은 아니니까요. 오늘도 제 자신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오늘은 열심히 살펴보고 있는 종목인 '디티알오토모티브'의 관련 뉴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무작정 뉴스를 검색하다 보면 궁금한 것도 생기고, 나름 최신 소식들이라서 재미도 있고 그렇습니다.

 

디티알오토모티브 뉴스읽기

 

 

 

부산은행/디티알오토모티브 공동 마케팅 협약

www.yna.co.kr/view/AKR20200902110100051?input=1195m

 

부산은행·디티알오토모티브 공동 마케팅 협약 | 연합뉴스

부산은행·디티알오토모티브 공동 마케팅 협약, 박창수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20-09-02 14:17)

www.yna.co.kr

 

디티알오토모티브, '엑스프로(X-PRO) 배터리', 국내 시장 공략 강화

www.it-b.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41

 

디티알 오토모티브, ‘엑스프로(X-PRO)배터리’, 국내 시장 공략 강화 - 아이티비즈

자동차 배터리의 위상을 높인 엑스프로(X-Pro)배터리를 제조하는 자동차 종합 부품 전문 기업 ㈜디티알 오토모티브가 국내시장에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통해 한층 강화된 내수 비즈니스 활동을 ��

www.it-b.co.kr

 

두 뉴스가 배터리와 관련된 내용이라 묶어봤습니다. 사업보고서상으로는 약 16~7%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 부문이라 그냥저냥 현상유지만 하는 부문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들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수시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네요.

 

먼저 울산에 본거지를 둔 기업답게 부산경남지역의 대표 은행인 부산은행과 MOU를 맺고, 엑스프로배터리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MF(무보수)배터리의 장점을 내세워서 국내 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매출이나 사업 상황은 2020년 사업보고서를 통해서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아무튼 내수 배터리시장도 특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배당잔치... 김상헌 사장 일가 '현금 두둑'

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340

 

디티알오토모티브, 배당 잔치… 김상헌 사장 일가 ‘현금 두둑’ - 시사위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자동차부품업체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디티알오토모티브가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주요 상장사들의 중간배당 정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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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당에 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특히나 2020년은 여러모로 의미 있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1년에 한 번 배당한 것을 올해는 6월 중간배당을 실시했습니다. 배당금도 500원으로 시가배당률 1.9%에 해당합니다. 적지 않은 금액을 배당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시장에서도 첫 중간배당을 실시한 만큼 결산배당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9년 기준 1,500원도 19.9%의 배당성향으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재무의 안전성과 실적을 비춰보면 무리 없는 지급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사에서는 오너 일가에게 배당을 몰아주는 것은 아니냐고 하지만 저의 배당금 지급에 대한 생각과는 좀 반대되는 의견입니다.

 

실적이 불량함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무리하게 지급하거나 배당성향이 지나치게 높다면 주주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해볼 문제이지만, (최근 급격히 배당이 오른감은 없잖아 있지만) 2013년 100원에서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했고, 금액도 올려왔습니다. 적법한 절차로 오너 일가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면 기업의 이익을 그만큼 공유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열심히 회사를 운영해 이익을 창출하고, 더 운영을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충분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사업보고서에서도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점차 늘리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이익을 적절히 배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주주가치 제고의 측면에서도 좋은 일이기 때문에 투자자라면 실적과 사업보고서를 꼼꼼히 챙겨보고 이상 유무만 잘 확인하면 좋을 것 같네요.

 

 

동아타이어 분할 뒤 알짜로... 존속법인은 수익성 급락

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8140100023650001497&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동아타이어 분할 뒤 알짜로…존속법인은 수익성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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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알오토모티브의 인적분할과 관련한 2018년 기사입니다. 분할 전 후 매출액 구조를 보니 따로 떼어져 나간 고무부문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썩 괜찮았네요. 78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이 62억원 가량이니까 7.9% 가량의 영업이익률입니다. 반면에 디티알오토모티브는 5%에서 3%로 줄어들었습니다.

 

김만수 회장에서 현 김상헌 사장에게로 주식 증여의 목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적분할로 동아타이어의 실적이 디티알오토모티브에 연결되지 않아서 그만큼 기업가치가 줄어들어 절세가 가능합니다.

 

 

김상헌 대표, 두 달여간 꾸준히 주식 매도...이유는?

www.ekn.kr/news/article.html?no=341627

 

[나유라의공시백서] 김상헌 디티알오토모티브 대표, 두 달여간 꾸준히 주식 매도…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상헌 디티알오토모티브(007340) 대표가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주식을 매도하며 지분을 줄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김 대표의 매도 물량이 많지 않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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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기사와 연관되는 뉴스일까요? 보통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특히 세금 관련해서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꽤 많은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보통은 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좋지 않은 신호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에 지분이 높았어서 (51.4%) 매도 후 지분인 49.5%도 여전히 높은 수치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공지 자료를 살펴보니 9월 23일까지 주식을 더 매수해서 50.31%까지 지분을 증가시켰습니다. 아마도 2018년에는 급전(?)이 필요하신 것이 아닌가 싶고, 주가가 싸다 비싸다를 논할 것은 아니지만 2018년에 비해 취득 단가가 꽤 차이가 나서 투자를 잘하셨다고 생각되네요. (우스개 소리입니다.)

 

하고 싶은 얘기는 기사에서는 대주주의 매도가 악재인 느낌으로 말하고 있지만 결론은 최근에 다시 매수를 한 것을 보면 대주주 매도로 인한 리스크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입니다. 아직 최초 증여 때 비율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이 매도를 했고, 가격이 저렴했듯 어쨌든 대주주의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일이니까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농담 반 진담 반이지만.. 대주주는 현재 가격이 매력적인 매수 가격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무려 2년 반을 존버 하셨으니까? 판단은 투자자 몫입니다. ㅎㅎㅎ

 

 

맺음말

뉴스를 읽어보면 기사를 작성하는 분들마다 개개인의 시각과 의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의견을 골고루 섭렵해 나의 생각과 비교도 해보고 정리하는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사들이 회사의 실적이나 판매되는 제품, 시장 상황에 관한 것들보다 배당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네요. 그만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얘기겠죠?

 

디티알오토모티브에 투자하시기 전에 한 번씩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간만에 따뜻한 증시에 반갑긴 하지만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자신만의 꼿꼿한 투자로 시장에서 살아남아 성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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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알오토모티브 - 유망한 사업(자동차 방진부품)에 집중한다.

디티알오토모티브 -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자동차 부품업체 [2019년 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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