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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AF 14mm F2.8 RF, TIPA 월드 어워드 렌즈 부문 수상

헬로티 2020.05.14. 

http://www.hellot.net/new_hellot/magazine/magazine_read.html?code=201&sub=004&idx=52289


삼양옵틱스가 수상한 제품은 2019년 RF 마운트용 렌즈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자동초점 ‘AF 14mm F2.8 RF(사진)’로, TIPA 월드 어워드 2020의 미러리스 단초점 광각 렌즈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AF 14mm F2.8 RF 렌즈는 성장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과 사용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삼양옵틱스가 RF 마운트 전용으로 선보인 렌즈다. 9.5cm의 길이와 484g의 무게로 더 콤팩트한 미러리스 카메라 촬영 경험을 선사한다.

TIPA 월드 어워드는 유럽 9개국과 캐나다, 미국 등 카메라, 영상 관련 전문지 편집장들이 매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삼양옵틱스는 2020년까지 TIPA 월드 어워드 렌즈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20년 TIPA 월드 어워드 렌즈 부문 수상과 관련한 소식입니다. 사업보고서에서 살펴봤듯이 AF 분야에 주력했던 성과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2018년 최우수 제품 수상에서도 AF 렌즈였습니다. 스펙에 대해서 대략 찾아보니 RF 렌즈는 캐논에서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렌즈 마운트 규격이라고 합니다.

미러리스+풀프레임 이라면 전문가의 냄새가 솔솔납니다. 사진전문가가 아니라서 미러리스를 상업용도로 많이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생각에는 풀프레임에 미러리스 조합이면 굳이 크고 무거운 카메라를 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튼 상을 타는 건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TIPA World Awards 도 영상 관련 전문지의 편집장들이 선정하는 상이라고 하니 그 결과를 신뢰할만 하겠죠?

인정받은 기술력이 매출로도 이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LK파트너스, 삼양옵틱스 인수

매일경제 2019.06.26.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06/460279/


26일 LK투자파트너스는 VIG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VIG2호펀드)가 보유 중인 삼양옵틱스 경영권 지분을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수 대상은 VIG2호펀드가 보유 중인 주식 59.5%며, 거래대금은 1020억원이다.


LK파트너스, 세컨더리 거래로 삼양옵틱스 투자한 배경은

더벨 2019.06.28.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06270100046010002900&lcode=00


LK가 인수한 삼양옵틱스는 기존 회사에서 광학렌즈 사업부가 물적분할돼 2013년 8월에 설립됐다. 편차는 있지만 설립 후 연간 평균 200억원 정도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에비타)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사진·동영상·영화 촬영 렌즈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는 삼양옵틱스가 유일하다. 핵심 시장인 북미 경우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42%를 책임졌다.


[시그널] 구본욱 LK투자 대표, 삼양옵틱스 인수자금 2/3 사재로 투자

서울경제 2020.04.27.

https://www.sedaily.com/NewsView/1Z1MZ0E64H


삼양옵틱스(225190)를 인수해 주목받았던 LK투자파트너스의 인수 자금 대부분이 대표이사 개인 자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성사된 몇 안 되는 국내 사모펀드(PEF) 간 세컨더리(사모펀드가 투자한 회사의 지분을 다른 사모펀드가 인수) 거래였는데 기존 투자패턴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뒤따르는 이유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故) 구자성 LG건설 사장의 장남인 구본욱 대표가 개인 회사 LK앤컴퍼니를 통해 삼양옵틱스 인수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LK앤컴퍼니의 투자금액은 총 390억원으로 사실상 프로젝트펀드 결성액의 3분의2를 채웠다.


2019년 6월 26일 LK투자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기존 경영권은 VIG투자에서 가지고 있었는데 6년여의 경영 끝에 매각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사모펀드간 세컨더리 거래형식이라 이슈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식상장 이후로 년간 2차례씩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고 있었고, 배당성향도 80%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선 기업리포트에서도 확인한 부분입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삼양옵틱스는 설립 초기부터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요즘 대세 경영방식의 하나로 뜨고 있고, 사업 성장은 다소 굼뜰 수 있겠지만 여러 단점들 보다 장점들이 더 부각되나 봅니다. 어디의 투자금을 받아서 운영하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운영자금으로 기업을 운영하다보니 한푼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하며, 수익화를 다소 빠르게 가져가야 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배당정책도 주주친화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LK투자가 인수를 결정한 데는 이러한 점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 후 약 1년여가 지난 비교적 최근 시점의 기사에서는 삼양옵틱스 인수의 아쉬운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모펀드간의 거래는 해외에는 다양한 사례가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손에 꼽히는 거래라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표 개인의 자산이 많이 개입되어 프로젝트펀드 투자의 의미가 다소 희석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이런식으로 개인자산의 규모가 큰 인수거래가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인의 시각으로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개인의 자금이 많이 포함되면, 전체방향성도 한 개인의 의견에 쏠리는 것이 당연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수는 인수고 새로운 경영자의 의중과 사업을 풀어나가는 방향을 유심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일단 인수 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신통치 않았음에도 배당정책을 최대한 기존과 유사하게 가져간 것으로 보아, 큰틀에서의 경영방침은 변화가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삼양옵틱스 인수부터 이후 행보에 관한 기사들이 최신 뉴스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최대의 관심사는 사모펀드들의 행보에 관한 내용입니다.

기존 VIG 투자는 삼양옵틱스 뿐만 아니라 다수의 기업들을 인수해 운영 후 재매각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삼양옵틱스 입니다. 고배당과 배당성향이 높았던 것의 이면에는 투자회사의 투자금 회사의 목적도 분명 상당히 있었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투자회사이고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되었든 이익창출이 우선시 될 것입니다.

삼양옵틱스의 새주인이 운영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바래본다면, 국내 유일의 렌즈개발사이고 수출 비중이 무척 높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투자자의 이익과 기업의 이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잡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 방향성만큼은 쭉 유지해서 오래도록 운영되는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어제도 그랬고 화이팅을 외치고 싶네요!! 삼양옵틱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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