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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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윈테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2차전지 산업분야에 관한 정리부터 해야겠네요.


코윈테크의 사업모델의 핵심은 자동화설비의 턴키(Turn Key) 방식의 납품입니다. 한마디로 설비부터 운영까지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판매한다고 볼수있습니다. 한주간 공부하면서 다른 분들의 댓글로 좀더 배운것은 자동화설비 중에서도 자동화 물류와 관련된 시스템이 주사업분야였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의 영업이익을 책임질 사업은 2차전지입니다.


앞선 상신이디피나 일진머티리얼즈와 같은 기업들을 공부하면서 2차전지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았습니다.


2020/05/02 - [작심3주 투자공부/4월] - 토 - 상신이디피(투자 아이디어 정리) (2020.05.02.)


2020/05/01 - [작심3주 투자공부/4월] - 토 - 일진머티리얼즈(투자 아이디어 정리) (2020.04.25.)


요지는 [1. 유럽발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시행으로 인한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2. 그로인한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이 큰폭으로 상승할 가능성 3. 2차전지산업의 경쟁구도로 인한 비용절감과 그로인한 자동화설비의 수요증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신문 기사를 봤는데, 글로벌 팬데믹 상황으로 그동안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전세계가 여러갈래로 얼키고 설켜있는 상황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장 중국발 공장폐쇄와 이동제한조치등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품수급이 문제가 되어 그당시 우리나라는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덩달아 공장이 같이 문을 닫는 상황도 나왔습니다.

이처럼 세계시장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생각되는 2차전지분야는 산업 이곳저곳으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처음에 코윈테크를 공부했을 때는 단순히 2차전지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곳이겠거니 하며 접근했었는데, 실상 사업모델을 들여다보면 '전공정 자동화 설비' 개발 납품업체입니다. 아마도 앞으로의 산업은 점점 더 나혼자만 잘나가야지.. 내가 다할꺼야~ 와 같은 생각으로는 심화되는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코윈테크에서 눈여겨 볼 것은 지극히 투자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지금 하고 있는 사업(2차전지 자동화설비 분야)을 다른 경쟁기업과 비교해서 지속적으로 수주할 수 있느냐'와 코스닥 상장일자로 본 신생기업(1년미만)의 입장에서도 과연 대주주의 주주를 대하는 마음은 어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상장하자마자 큰폭의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달성하여 작지만 배당금을 책정하였고, 크게 나타나는 것은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은 주주가치 제고측면에서 나쁘지않다.. 고 생각합니다.


다소 불안한점은 과거의 확실한 재무제표 데이터가 없어서 공부가 용이하지 않은 점, 자산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도 주식상장으로 인한 자본잉여금으로 인한 것이므로 적어도 1~2년 정도의 데이터가 쌓여야 제대로된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주린이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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