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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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살펴본 상신이디피를 정리해보자.

 

제반 사항은 2차전지 시장의 향방과 결코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1. 유럽발 이산화탄소 배출규제에 따른 전기자동차 시장성장 가능성

 

 원래 2020년 본격 추진될 예정이긴 한데, 코로나19로 인해 유예될 가능성도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시장성장 예상 그래프를 봤을 때 향후 2025년 까지는 기다려 봄직하다.

 

2. 전기자동차 성장에 따른 2차전지 시장 확대

 

 전기자동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2차전지, 그것을 이루는 핵심 부품중의 하나인 CAN(배터리 담는 통)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3. 삼성SDI 와의 협력관계

 

 삼성SDI 2차전지 납품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2차전지 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삼성의 실적이나 성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핵심사항일 듯

 

4. 회사 자체의 느낌(feat. 사업보고서)

 

 주주친화적이고 주주가치를 챙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기업이 이익이 발생하면 작지만 배당금을 발생시켰고, 2017년 이후 매출액과 순이익이 많이 증가하면서 내실있게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차곡차곡 쌓아두었고 부채비율도 많이 개선되었다. 전체적인 외형으로 봤을 때 대주주의 기업운영은 내실있게 추진된다고 생각된다.

 조금 더 신뢰가 갈만한 것은 과거 회사 설립 이후로 무상증자와 주식소각등과 같은 주주가치 제고 이벤트들이 적잖이 있어왔다는 점이다.

 

 

현재 2차전지에의 관심이 많은 것에 비해서는 다소 소외된 듯한 느낌의 기업이지만 그점이 오히려 매력적인 투자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기업실적과 관련된 지표들이 2017년 이후로 개선되어 좋은 편이고, 공장가동률 측면에서도 아직 좀더 운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므로 2차전지 시장이 더 성장한다면 분명 상신이디피의 실적도 동반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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