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빗 27주차 - 무엇을 하든 꾸준히 하면 됨

저번주에 불의의 발 부상으로 달리기를 지속적으로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을 핑계를 대면 끝도 없는 법!! 일단 발이 정상범위로 오기전까지 운동종목을 바꾸기로 합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나중에 운동현황에서 더 자세히 썰을 풀려고 하지만 달리기는 오롯이 나와의 싸움이라 좀 지칠법한데 새로운 종목에 새로운 자극에 그리고 재미까지 더해져서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젠가? 나혼산을 보니 기안84님이 마라톤 풀코스를 도전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신발을 피팅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극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항상 장비빨이 우선이라 좀 과한측면도 없잖아 있는데 달리기를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니 신발이 진짜 중요함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소싯적에 젊을때는 신발을 구겨 신든 하프, 풀코스를 하던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지금의 나는 다른 몸임을 인정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보호할 수 있다면 그런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해야겠습니다.

왜냐면 이 좋은 운동을 평생하려면 아껴가면서 끝까지 잘 써야하니까요. 그래서 몸이 낫는즈음해서 발에 꼭 맞는 피팅을 해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좀 들테지만 그정도는 내 몸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더 건강해지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건강하기 이전에 다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끼는 요즈음이었습니다.

무빗 27주차 현황

누적 획득 무빗포인트가 30만점을 넘어섰습니다. 점점 빨간색이 늘어가고 파란색이 줄어드는 만큼 저의 계좌는 빵빵해질 것이며, 애플워치의 내 것이 되는 정도도 커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제가 그만큼 더 건강해질 예정입니다.

이 좋을 것을 어찌 계속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운동목표 변경

계속해서 운동목표를 줄여주고 있습니다. 548 kcal.. 와우..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불안한 기분은 뭘까요? 이렇게 7회로 슬금 넘어가지 말아 젭알...

실외 운동 현황

요즘 자전거 타이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부부톤을 마련한 이후로 퇴근하고 매일같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탈때마다 애플워치에서 운동을 키는 것을 까먹어서 빠진 구간도 있긴 한데.. 아무튼 달라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일단 바람을 가르면서 슝슝 나아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무슨 운동이 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다리가 단단해지고, 땀도 어느 정도 흐르는 것을 보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바디기는 하지만 몸도 좀 탄탄해지는 것 같구요.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ㅋㅋㅋ

아무튼 재미있게 타고 있습니다. 주말도 더운 한낮에는 못타고 밤이 되면 한바퀴 슝 돌고 오고 있습니다. 글 쓰고 한바퀴 더 가려구요.

일단 발이 잘 낫는다는 전제하에 주중에는 달리기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자전거 타기로 일주일 내내 운동이란 걸 해보려고 합니다.

27주차 미션 현황

확실히 뱃살 빼는 데는 유산소 운동이 최고가 맞습니다. 근력운동도 병행해야겠지만 아무튼 땀을 흘리고 호흡으로 태우는 유산소가 최우선임을 요즘 더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몸무게를 직접적으로 재고 있지는 않은데 느낌으로도 몸이 가볍습니다.

대부분 식습관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물을 좀 좋아하는 것 빼고는요.. 아니 순댓국에 국물 다 안먹나요? 뼈해장국이 눈앞에서 부글부글 거리고 있는데 국물 다 안먹는다고요??? 네에????

ㅋㅋㅋㅋ 대부분의 조미료등은 좀 담백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다행이고..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죠.. 안그렇습니까? ㅋㅋㅋㅋ 그만큼 더 운동으로 극복하면 되죠. 암요..

27주차 미션 달성 현황

27주차도 깔끔하게 모든 미션 클리어!!

벌써부터 다음주에 운동할 생각 하니까 막 설레고 그렇습니다. 이렇게 중독의 길로 가는 거죠.. 건강한 중독 좋습니다.

애초에 무빗미션을 처음 보고 들었던 생각이 다시금 나네요. 아니 운동도 하고, 내 몸도 좋아지고, 거기에 포인트도 주고.. 이거 안 할 이유가 없는데???? 이쯤 돼서 다시 한번 이벤트를 알려주신 수미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매번 올려주시는 글들도 너무너무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팬 어필을 좀 하고..

마지막까지 다 성공해 보겠습니다. 다음주도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