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빗 20주차 - 지금 한 것처럼 5번만 더 하면 애플워치 공짜네?

무빗 20주차 현황

사람은 항상 무언가를 목표하고 또 그것을 있어 보이게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의미없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합니다. 특히 어떤 단계별 목표치가 있으면 10의 자리로 끊는다던지.. 그래서 20주차.. 2년의 목표기간 중에 별 특별할 것 없는 날이지만 기념해 봅니다.

맨 처음 포인트를 모으기 시작했을 때는 그래프의 빨간 달성포인트도 티도안났고, 언제 저만치 진행할 수 있을까 고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제법 그럴싸하게 볼만하게 되었습니다.

무빗 1주차 - 시작이 반이다.

수미숨님 덕분에 시작한 애플워치8 구입.. 그리고 무빗을 통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애플워치8 45mm 구입기 - 이것은 공짜인가? 아닌가? 정답은 니 마음(의지)속에 있다. 애플워치8 45mm

heejubari.tistory.com

저 티끌 같은 합계치가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그런데 정말로 시작이 반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탄력이 붙기까지 어려워서 그렇지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뭔가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것만으로 성공에 더 한발짝 다가간 느낌입니다.

실제로 이제는 정말이고 해내지 못할 자신이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것은 투자에 대한 마인드셋에도 통용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투자를 이어나갈 때는 답도 없고 너무 먼 미래에 때론 지치기도 하는데, 또 돌아온 길을 뒤돌아보면 꽤 많이 걸어와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한 것처럼 5번만 더하면 되네?

20주차까지 대략 19%(대충 20%라고 보고) 니까 정말 그렇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 무서운(?) 것이 뭔지 아시나요? 퍼센트가 늘어나면 날수록 5번이 4번이 되고, 3번이 되고, 1번만 더하면 되는 그런 선순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무슨 개소리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 그렇습니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따라 같은 사건이 다르게 생각되고 보입니다. 누군가는 정신승리라고 표현하는 바로 그겁니다!! ㅋㅋㅋㅋㅋ

가만 생각해 보면 저는 늘 이런식이었던 것 같아요. 무언가 도전할 일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진짜 하기 싫어하고 쉽사리 시작을 못합니다. 하지만 일단 발을 디디면 반쯤은 포기한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한 것 100번만 반복.. 그러다 50번만 더.. 20번...

이렇게 하면 같은 사건에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쏟지만 그것을 달성하는 데 드는 스트레스는 확실히 다를 겁니다.

어쩌면 19~20주차 무빗의 주제였던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하는 듯..

아무튼 잘하고 있다는 말이고, 끝까지 하겠다는 말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