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빗 16주차 - 이제는 주 6회 활동으로 목표상향, 그래 한번 해보자..

무빗 16주차 현황

16주차의 시작인 월요일... 기대하던 새로운 목표를 맞이합니다.

숫자가 적어져서 엥? 했었습니다. 아니 무빗이 이럴 애가 아닌데...

역시 그랬습니다. ㅋㅋㅋㅋ 주5회에서 주6회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상향되었습니다. 뭐 어차피 주7일 거의 활동하고 있어서 상관없기는 없는데 아니 그래도 거 너무한 거 아닙니까 무빗..

사실 워치차는게 아직까지도 좀 어색하긴 하고 워낙 손목에 뭐를 차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은 주말에는 애플워치를 차고 다니지 않고 활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수 없습니다. 빠득빠득 아침 기상과 거의 동시에 애플워치를 손목에 착용하고 주말 일정을 열심히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기어이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진짜.. 내 몸이 건강해서 하는 거라고 세뇌를 계속시키고는 있지만 금융치료의 도움 없이는 이렇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운동을 그리고 활동을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어쩌면 자본주의와 기업의 마케팅과 등등의 완벽한 콜라보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ㅋㅋㅋㅋ 언젠가는 주7일의 미션이 주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16주를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이제는 정말 달리기가 습관처럼 된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대전으로 출장을 갈 일이 있었는데 어떤 준비물보다 운동화와 운동복을 먼저 챙기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새로운 장소를 뛰어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케이던스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계속해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월요일 케이던스가 172까지 올랐음에도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이제 슬슬 몸이 적응하고 있나 봅니다. 계속 단련해야겠습니다.

15주차에 이어 피로야 가라! 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미션이 2주 간격으로 변경되는 듯합니다.

아무튼 큰 무리 없이 성실히 모든 미션을 완료했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정말 뿌듯합니다.

모든 미션을 가뿐하게 종료하고 주말의 나머지 시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17주차가 약간 두렵기는 하지만 감당할만한 미션을 주겠죠뭐...

17주차도 가보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