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빗 14주차 - 목표상향 기본값 발동, 연휴도 나를 막을 순 없다. 케이던스 10% 향상을 목표로 설정

무빗 14주차 현황

14주차도 열심히 미션에 임했고, 목표를 모두 달성했습니다. ㅋㅋㅋㅋ

이제는 매주 월요일이면 섭섭할 것 같은 목표 상승이 있었습니다. 소소하게 칼로리가 올랐지만 아직까지 많은 여유가 있습니다. 이런 말 하면 안될려나.. ㄷㄷㄷㄷ

일상생활에서 소모하는 칼로리도 꽤 높고, 작지만 며칠은 운동소모칼로리도 추가가 되고 있어서 당분간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대하는 것은 절대아니구요.. 그리고 달성할만한 미션이면 좋겠습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이번주는 부실한 운동을 했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5월 6일 토요일) 기준으로 주말에 실외 걷기를 할 예정입니다. 내일 일정을 위해서 기록으로는 못 남기지만 꼭 걷기 운동을 할겁니다.

이번주부터는 케이던스란 것을 신경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제 평균적인 케이던스가 167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대략 10% 정도 상향을 시키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많겠지만 케이던스를 올리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케이던스, 러닝 케이던스, 달리기 부상: 케이던스는 높을수록 좋을까 [1편]

케이던스, 러닝 케이던스, 달리기 부상: 케이던스는 높을수록 좋을까 [1편] 케이던스? 러닝 케이던스?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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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료를 검색하던 중 정세희 교수님의 거의 논문과도 같은 블로그 글을 1편부터 쭈욱 결론까지 정독했습니다.

실제 논문자료에서 근거를 두고 그것을 잘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너무나도 이해가 쏙쏙 되는 글이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딴에는 결론을 이렇게 냈습니다. 현재까지 케이던스를 상향시킨다고 해서 기록이 단축되던가 시간적인 부분에서의 이점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부상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으니 안 할 이유는 없겠다!! 로 결론지었습니다.

사실 이 케이던스라는 것에 정답은 없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뛰는 형태도 다를 것이고 정답지가 주어진 것은 아니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보폭이 줄어들고 그것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들이 있기에 해볼 만은 하다는 거죠.

지금의 보폭과 리듬은 저에게 너무 찰떡이긴 합니다. 하지만 기록향상에 대한 욕심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오래도록 재미나게 달리기를 이어가려면 부상과 몸 건강에 대한 신경을 더 써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케이던스를 더 향상시켜보려고 했습니다.

보폭을 자꾸 의식하면서 부자연스럽게 뛰다 보니 호흡도 그렇고 조금 힘든 달리기이긴 했습니다. 이 또한 과정으로 생각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대략 173~174 정도의 케이던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볼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록도 많이 단축되었고, 늘 뛰던 거리를 30분 안으로 주파하는 놀라운 효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도 잘 기록해서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13주에 이어서 안티에이징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쁘고 고운 피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겠죠?? (비우자님 표현에 의하면 나중에 하면 다 고생이고 돈 많이 드니까 평소에 신경 써라고 합니다만.. ㅎㅎㅎㅎㅎ)

미션이니만큼 이번주라도 신경 써봅니다. 그리고 가능한 계속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14주차도 모든 미션을 깔끔하게 완료했습니다. 이번주도 휴일을 건강히 잘 보내고 다음 주를 잘 맞이해야겠네요.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 계속해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