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빗 5주차 - 실외 달리기 운동 시작 3회/주 완료

무빗 5주차 현황

차곡차곡 쌓여가는 포인트와 늘어가는 목표달성률.. 아주 좋습니다. 아직 끝이 한참 남았지만 이제는 자신이 없습니다. 이걸 끝까지 못해낼 자신이.. ㅋㅋㅋㅋㅋㅋ

어느 정도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더 고무적인 것은 3주차부터 세웠던 실외 달리기 미션을 5주차에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핑계로만 생각했는데 실외 달리기를 해보니 솔직히 달리는 장소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일례로 지난 집이 있던 곳은 달릴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챗바퀴 돌듯이 똑같은 곳을 반복해서 돌아야 했는데 생각보다 지루했고, 힘도 나지 않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사한 곳은 달릴 수 있는 환경이 너무너무 잘되어 있고, 뛰면서 상쾌한 바람과 함께 볼거리도 풍부해서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환경이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

아무튼 스타트를 잘한 만큼 앞으로의 계획도 차곡차곡 잘 수행해 나가야겠습니다.

실외 달리기 완료 현황

애플워치의 그 기능과 함께 어플이 잘되어 있어서 달리기의 다양한 정보들이 잘 기록됩니다.

달리기를 하는 장소가 처음이라서 이곳저곳 기웃거려 봤습니다. 둘째날과 셋째날은 반대방향으로 뛰어봤는데 제각각의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달리기 자체만을 볼 때는 목요일 러닝의 코스가 좋기는 했는데 약간 보는 맛(?)이 떨어지고, 차도가 옆으로 이어져있어서 그렇게 상쾌한 바람의 느낌이랄까 그런 것은 덜했던 반면 금요일의 코스는 다소 화려한 느낌에 상쾌한 바닷바람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코스라서 좋았습니다. (마, 강안리 등긴드나쓰 무봤나? ㅋㅋㅋㅋㅋ)

일단 광안리 쪽 코스로 계속 뛰어볼 생각이긴 한데 장소 특성상 수많은 인파들이 많아서 썩 마음대로 달리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달리는 시간대를 저녁이 아닌 출근 전으로 바꿔보든지 뭔가 변화를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은 퇴근하고 뛰는 것으로 성실히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시작이 반이란 말을 다시 강조하자면 시작하기 전에는 막연히 될까? 잘할까? 뭐 이런 걱정이 많았다면 막상 하고 나면 오~~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건 인생을 통틀어서 어디에도 적용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처음 할 때.. 두려운 감정은 당연합니다만 막상 시작하면 또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그리고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또 그게 해결되곤 합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분들도 아직 시작을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일단 뭐라도 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주식투자도 제가 그렇게 시작하긴 했지만.. 요건 좀 다른 문제일까요? ㅎㅎㅎㅎ)

아무튼 너무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무빗 5주차 미션현황

요번주의 테마는 유산소운동이었습니다. 다행히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잘 옮길 수 있었던 5주차여서 다행입니다. 꼭 미션이 아니더라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잘 만들고, 또 유지해야겠습니다.

모든 것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강도를 올려야 하고 횟수도 올려야 무리가 없습니다. 저는 제 몸을 믿고(옛날 가락이 아직 남아있다고!!! ㅋㅋ) 조금 무리하게 주3회 달리기로 시작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강도는 그렇게 빡세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30분 내외의 가벼운 페이스로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운동강도와 횟수를 늘려가려고 합니다. 어쨌든 너무너무 기분 좋은 5주차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