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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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매년 이와 비슷한 말을 지금쯤 하실 것 같아요. 2023년 시작한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가고 2월이네?

 

하루하루 24시간의 변화로만 생각하면 2022년 12월 30일과 2023년 1월 1일은 단지 하루차이일뿐이지만 1년 단위로 다양하게 바뀌는 일상들(새로운 회기 연도의 시작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거나 2022년의 사업결과를 정리하고, 개선사항을 적용한다던가.. 등등등) 때문에  해가 바뀐다는 이벤트는 인생 사는 게(?) 좀 많이 달라지는 일인 것 같습니다.

 

12월 투자일지에서도 지난 1년간의 소외를 잠깐 밝히기도 했지만 한달이 더 지난 시점에서 2022년을 다시 곱씹으며 생각하니 그냥 스스로 대견스럽습니다.

 

결과만 보면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지만 저는 저의 투자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에 굴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대로 또는 하려고 했던 대로 나름 잘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즐기고 끝내려고 했는데 2023년 1월의 시작이 너무 좋은바람에 조금만 더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또 언제 어떻게 고꾸라질지 모르기에..

 

이또한 계좌평가액으로 표현되는 수익률일 뿐이지만 기분이 좋은 건 좋은 거네요. 지금은 온전히 이 기분을 또 잘 간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1월의 이 달콤함에 너무 취해서 오래도록 지금을 기억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주식투자는 계속될 일이며 역사가 그러했듯이 이 또한 반복될 것입니다. 기억할 것은 이러한 투자과정에서 느꼈던 다양한 생각들.. 그리고 경험들입니다.

 

2023년의 시작을 잘 끊었으니 1년을 또 꾸준히 투자를 잘 이어나가보겠습니다.

 

 

 

 

1월 배당금 내역

1월 배당금 현황

 

2023년의 첫 스타트는 배당금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금액이 작던크던 이제는 그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배당금입니다. 해가 바뀌어도 본사업을 꾸준히 잘하는 기업들은 주주들에게 달콤한 과실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이번년도에는 작은 목표를 하나 살포시 세워봅니다. 어떤 종목이 되었던 수익금을 활용해서 몇 주라도 더 추가해보려고 합니다. 그 수익이 무한매수법이든 개별종목의 매도에 의해서든 상관없이 야금야금 힘을 보태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10년 가까운 장기프로젝트가 될 것 같지만 월 현금흐름을 잘 구축해 놓는 것도 미래에 크게 커질 포트폴리오의 관리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흑양벽님의 넷포지션 관리와도 일맥상통할 듯)

 

 

 

2023년 1월 배당달력

2023년 배당금 수령달력

 

 

 

2023년 1월 배당금현황

2023년 1월 배당금 현황

 

1월의 배당금도 산뜻하게 시작했습니다. 지금 보유한 종목들을 적극적으로 매도하지만 않는다면 2022년보다 더 커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월 수령한 배당금만 봐도 2022년 1월과 비교하여 증가했으므로 아마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긍정적인 사고를 계속하면 사람이란 동물은 그걸 또 이루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월평균 20만원을 조심스럽게 목표로 세워봅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가능하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2023년 1월 포트폴리오 현황

2023년 1월 종합수익률 및 평가손익 모음

 

1월 종합수익률은 11.37%로 S&P500과 나스닥100을 넘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시장지수를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좀 낯설기는 합니다. 아마도 3배 레버리지의 덕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장이 깨질 때는 비슷하게 혹은 덜 깨지고, 오를 때는 좀 더 나은 결과를 계속해서 낼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역시 이것은 도덕책 같은 이야기이고 일반적인 투자는 시장지수를 이기는 것이 거의 힘들다는 것이 많은 구루들과 전문가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그만큼 리스크를 져야겠고, 달리 표현하면 변동성을 더 크게 가져가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만큼 하락으로도 열려있는 결과를 초래하겠지만 아무리 봐도 내 목표가 시장을 넘어 더 큰 이익을 바란다면 필수불가결한 선택지가 아닐는지요?

 

1배라서 위험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3배라서 더 위험한 것이 아닌 여러 상품들을 어떤 생각으로 어떤 방식으로 운용하는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아직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운영할 깜냥은 안돼서 귀동냥.. 눈동냥으로 보고 들은 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확실한 투자방식을 세우는 것도 좋은 것 같지만 저는 차라리 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택하렵니다.

 

라오어님.. 흑양벽님.. 그리고 상남자 마태식님처럼 저를 대신해서 훌륭한 전략과 깊은 고민 통찰들을 제공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유산을 저처럼 잘 이용하는 사람도 있어야 또 좋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

 

그렇다고 결코 가볍게 하는 투자는 아닙니다. 이론적인 바탕과 전략들은 그분들의 온전한 것을 따르지만 그것을 실행하고 해내는 것만큼은 온전히 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노선으로 쭉 한번 잘해보렵니다. 그리고 늘 노력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ㅋㅋㅋㅋ 투자선배님들을 열심히 따르면서!!

 

아무튼 기분 좋은 출발을 하는 2023년입니다.

 

 

 

넷포지션 현황(feat. 키움증권 MY랭킹) 및 포트 간 상관관계

키움증권 MY랭킹(1월) 및 종합포트폴리오 상관관계

 

이제부터는 MY랭킹 그래프를 좌우로 바꿔서 업로드합니다. 분포그래프는 그 자체로 현재 수익률 결과니까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그 반대의 그래프로 기대수익 확률그래프가 그려질 것이라고 (내맘대로) 가정합니다.

 

확실히 플러스 수익률이 두툼했던 것을 보니 시장참여자들의 계좌와 마음에 평안이 왔을 1월이었겠네요.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평균회귀의 성질에 따라서 마이너스 수익확률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넷포지션을 좀 줄이고, 현금을 차곡차곡 잘 확보하면 베스트 대응이라고 판단되는데.. 용케도 포트폴리오가 그렇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쿼터손절이 가미되기는 했지만 둘째가 완전히 방을 빼면서 달러가 꽤 많이 쌓여있고, 무한매수법도 덩달아 매도가 완료되면서 더욱 현금흐름이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적립식 VR도 처음으로 매도가 그것도 2번이나 일어났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화끈했다는 반증이겠습니다.

 

 

2023년 1월 넷포지션 1.50X

 

 

완전히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물흐르 듯이 넷포지션도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시장이 좋지 않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2배수정도까지는 확보하는 게 좋았을 것 같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12월에도 아쉬워만 했네요.. ㅠㅠ)

 

그래도 기회는 또 올거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겠습니다. 변함없이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해나가면 됩니다.

 

 

 

2023년 1월 MY랭킹 자료

키움증권 MY랭킹(1월) 현황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거의 반존버에 적립식 대응인 VR이 가장 성적이 좋았습니다.

 

깔짝깔짝 매수/매도를 이어가는 무한매수와 TLP의 수익률이 그다음이었고, 미국주식들이 막 섞여있는 계좌는 시장수익률에 미치지 못했네요.

 

오랜만에 라오어님이 의도하는 대로 장기, 중기, 단기에 맞도록 각각의 방법들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적도 중간정도는 기록했으니 뭐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확실히 거치 겸 몰빵(?) 스타일이 내려갈 때도 화끈하지만 오를때도 화끈하긴 합니다.

 

10년이 가까워질수록 그 화끈함이 어떻게 표현될지 정말 정말 기대가 되네요.

 

 

 

투자지표 수익률

투자지표 및 수익률

 

그렇게 좋았음에도 아직까지 미국을 따라가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후... 미국은커녕 우리나라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넘어설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근거 없는 자신감 충만..

 

 

 

누적수익률 및 자산현황

누적수익률 및 자산현황

 

전체 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표현되었는데 실제로는 계좌에 확보된 현금이 상당량 존재합니다. 그래프는 누적입출금 기록만 있어서 그렇게 보이지만 꽤 든든하게 총알을 준비중입니다.

 

이제 2월 중순이면 개인적인 이사이벤트도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주식시장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듯하니 없는 역량(=투자금)을 더 짜내서 집중하려고 합니다. 일단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가는 느낌이라 자금확보에도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어느 쪽이면 쩐을 잘 준비해서 올 한해 풍성한 계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월 투자자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2월도 1월처럼만 달려줬으면 좋겠네요. 역시 하락보다는 상승이 신바람 나고 좋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만 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

 

 

 

종합 포트 비중(트리맵)

희주 종합 포트 비중

 

레버리지 포트의 지속적인 매도로 비중이 꽤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돼지계좌..)

 

 

 

미국 ETF & 미국 & 미국(배당주) & 라오어

미국 ETF, 미국, 미국(배당주), 라오어 포트 현황

 

 

 

국내(배당주) & 국내

국내(배당주), 국내 포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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