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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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적립식 VR 66주차에 꼭지 글로 잠깐 기록해둔 글이었는데 따로 제목을 빼서 적는 게 저한테도 도움이 되고 태식님의 좋은 글을 좀 더 많은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적어둡니다.

 

진짜 글을 읽으면 크게 관통하는 투자에 대한 생각이 올바르고 너무나도 단단하기에 (실제로 초기 글들을 보면 정말 많은 백테스트와 정말정말 치열한 투자여정에 대한 고민들을 잘 정리해두심)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지니신 분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글에 힘이 있고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이 근자감이 아닌 '찐'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흑양벽님과 함께 정말 좋은 글을 많이 공유해주시기에 저는 늘 이분들의 양식을 차곡차곡 잘 받아먹고 있으며, 잘근잘근 씹어서 소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이분들처럼 어떠한 이론을 제시하고, 끌고갈수는 없더라도 잘 소화시킬 수만 있으면 그들과 충분히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하시면 좋겠네요.

 

 

 

긴 투자 여정에 도움을 주시는 상남자

제가 존경하는 상남자 마태식님이 최근 레버리지의 음의 복리에 대한 좋은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cafe258000/222951276763

 

#506. 그놈의 버러지같은 음의 복리 통념, 깨부숴버리기. TQQQ 정복하기.

안녕하세요. 미국 지수 추종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자, 마태식입니다. (투자자로서의 저를 굳이 정의하...

blog.naver.com

 

뒤통수가 얼얼할 만큼 머리를 퉁 쳐주셔서 간만에 시원해진 글이었습니다. 마태식님의 이런 백테스트 글을 보면 (물론 정확하겠지만) 본인이 직접 테스트를 해보면서 이리저리 가지고 놀아보는 것이 투자를 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들이 다 해놓은 것 반복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 그 시간에 정리된 거 한 번 두 번 더 읽고 마인드셋이나 다잡는 게 나을 것 같다.. 맞는 말인데 왜인지 모르게 앞서 나가시는 분들이 이렇게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백테스트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언젠가 시간 내서 해보려고 생각만 일단..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게 하고픈 말은 아니고, 누적수익률을 보니 확실히 나스닥100이 지난 21년 9월에 비해서 26% 정도 하락해있는데 TQQQ의 누적수익률이 -70% 정도로 정확히 3배는 아니네요. 물론 QQQ가 전고점을 찍는다고 TQQQ가 제자리로 바로 찾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음의 복리와 함께 적립식이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양의 복리입니다. 그것도 꾸준한 적립식으로 대응한 빵빵한 3배 레버리지 계좌라면 전고점을 회복하지 않더라도 이것이 가능하며 그 시간도 많이 단축될 것입니다. 매일매일이 기회이며 매수 타이밍입니다.

 

투자 기간을 길게 잡으면 잡을수록 이런 기회는 확실해질 것입니다. 증거를 하나하나 수집하며 기록하는 중이며 그렇게 겁니다. 방법은 다르더라도 같은 결과에서 만날 겁니다. 시간을 함께할 상남자 마태식님 이외의 수많은 투자자분들.. 같이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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