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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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그러지 않은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드라마틱한 한주가 되었네요. 언제나 그랬듯이 저는 주가의 등락에 크게 관심이 없었고, 그저 계획된대로 매수/매도를 걸고 지냈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머리만 아플것이고 걱정한다고 더 나아질 것은 없으니 이럴때일수록 오히려 TLP의 스킬(?)에 집중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편히 잘 지내는 것이 최고의 대응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대단하신 선배님들이나 단체카톡방에서 쏟아지는 응원의 말들이 너무 힘이되었는데 하나가 기억이 나네요.

 

잠을 푹 잘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다소 원론적일 수 있는 얘기였는데, 그 내용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잠을 잘 못잔다. -> 피로가 쌓이고, 판단력이 흐려져 자꾸만 조급한 생각을 한다. -> 끝없는 하락장에 분노(?)가 쌓인다. -> 급격한 반응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홧김에 매도한다. -> 잠을 잘 못잔다.(반복)

 

잠을 푹 잘잔다 -> 피로감도 없고, 머리가 핑핑돌고 또렷한 생각을 할 수 있다. -> 차분한 마음에 주가의 등락에 다소 먼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이 된다. -> 그렇다고 급격하게 몰빵하지 않는다. -> 분할매수로 대응하고 기다릴 수 있다. -> 잠을 잘잔다.(반복)

 

정확히 위의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맥락은 그러했습니다. 우리나라말과 비슷하게 영어공부시간에 많이 들어본 문장이 떠오릅니다.

 

A sound mind in a sound body.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

 

https://blog.naver.com/jhnaaaa/222330668357

 

그림일기 / 체력방전 / 감정기복 / 평정심 / Sound Body, Sound Mind

근종수술 이후 나의 체력은 집을 나가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당연히 일상생활이 다 가능하지만 ...

blog.naver.com

 

대략적인 내용은 그림일기로 잘 표현해주신 네이버 블로그분의 글을 링크해봅니다. 특히 화를 낼 일이 아닌데 화를 내거나.. 라는 구절이 확 와닿았네요. 몸이 먼저냐 마음(정신)이 먼저냐의 문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지만 아무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그러니 요즘같은 시기는 더더욱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겠네요. 수많은 주식관련 양서들에서 이런 멘탈관리에 대해서 잘 가이드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엮여서 그것이 표현되는 주식시장은 언제나 반복되며 같은 모습인가 봅니다.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하니 매일매일 다른 의미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겠네요.

 

이번주는 한주간의 생각정리를 할게 없다고 생각해서 바로 무한매수법 기록을 적다가 옆길로 많이 가버렸습니다. ㅋㅋㅋㅋ 덕분에 주간에 생각했던 것들이 정리가 되어버렸네요.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어느누구도 맞출 수 없고, 너무 깊게 생각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조금만 먼발치에서 지켜보면 혹은 더 긴시간으로 지금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분명히 몇년뒤면 지금의 시간을 그땐 그랬지.. 하며 지나갈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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