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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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당기순이익, 시가배당률 등등을 다 고려해 보면 엄청나게 발전한다던지 엄청나게 떨어진다던지 혹은 오른다던지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오늘 유튜브를 보는데 사경인 회계사님이 하신 말씀이 딱 이문제의 답을 주신 것 같다.

 

시스템자본이냐 투자자본이냐(투자자본이라고 했는지 확실하게 기억이 안남..)

 

무튼 둘의 차이는 월세와 전세의 차이라고..

 

내가 기업을 사서 기업가치가 올라 총 자본이 상승하느냐..(투자자본)

 

투자한 기업의 배당금을 꼬박꼬박 적립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얻느냐(시스템 자본)

 

요 둘에서 특히 시스템자본으로 포함되는 건 금융주, 배당주 등등이 될 수 있다.

 

기업은행의 10년간 주가 흐름을 보면 우리나라 경제가 꾸준히 발전했다고 가정할 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고 이익을 내지 못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배당성향도 80% 90% 이런게 아니고 20~30% 내외인 것을 보면 만에하나

다음년도에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나더라도 배당을 줄 수 있는 여럭이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경제의 여러가지 악재를 차치하고라도 기업은행에 투자하는 것은 주가가 급격히 상승해서 이익을 얻는 구조는 힘들것 같고,

오로지 배당금, 시가배당률에 집중해서 투자해야할 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현재의 가치로 봤을 때 670원의 배당금은 거의 9%에 육박하는 시가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물론 지금의 주가와 배당금은 1년여의 텀이 있기는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주가가 반토막이 더 나거나 이익이 반토막이 나서

배당금이 반토막이 났다고 가정해도 시가배당률 측면에서는 금리 인하가 예정되는 현 시점에서 유리한 측면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주가가 반토막이 나면 주식보유계좌의 절대 수익률도 하락하므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

 

일요일의 테마인 적정 매수가를 제시한다면 이러한 여러가지 위험요소를 고려하면 지금의 종가인 7,450원이 충분히 매력있는 숫자이지만 주가 하락분과 배당금이 줄어들 것을 대비하여 약 30% 정도의 안전마진율은 확보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충분히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5,500원 ~ 6,300원 대가 매력적인 수치가 아닐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중요한 것은 매수가가 낮으면 낮을 수록 시가배당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향후 주가가 더 빠지거나 배당금이 낮아지는 상황을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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