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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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산업리포트를 읽어봤습니다. 역시 전문적으로 한분야를 조사하고 분석하시는 전문가들의 자료는 깔끔하고 힘이있습니다.

저도 몇줄 적는데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데 요분들은 몇페이지 자료를 만들려면 봐야할 자료며 정리해야할 것이 많을 것 같아요. 저는 리포트를 열심히 봐드리는 것이 좋겠죠?


주영훈 유통이야기 - 유진투자증권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4.6%yoy(오프라인 -3.0%yoy, 온라인 +15.9%yoy)

6월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것처럼 보이나, 부정적 캘린더(공휴일수 -3) 영향을 감안했을 때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온라인의 경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2.8%), 서비스/기타(-10.9%)를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가전/문화(+16.0%)와 명품(+22.1%)의 높은 성장세가 눈에 띈다.


유통채널별매출액증가율: 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SSM

수치로 나타난 자료를 보면 오프라인 시장이 전년대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쇼핑 일수가 부족(공휴일 3일)한 것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저희도 오프라인에서 장을 한번씩 보고 있고, 예전 코로나19가 극심할 때에 비해서는 조심하면서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어서 대부분 사람들의 심리도 이와 비슷할 것 같네요.


저도 기사로만 접했던 내용인데 이마트가 실적부진으로 점포들을 정리하고 어려웠다고 알고 있는데, 위기는 기회라고 할까요? 잘 버틴데 대한 반사작용이 슬슬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저뿐만 아니라 시장에 나가보면 예전보다는 훨씬 활기가 있구나.. 오프라인 활동을 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6월 유통자료기 때문에 아마 7월은 그 회복세가 더 뚜렷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분기 실적이 속속들이 발표되는 시점인데 유통관련 분야에 투자하셨다면 꼭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코로나19가 계속 된다고 해도 이 이상 매출과 상황이 나빠질 것이 없으리라 생각하므로 기본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대형마트나 SSM 등은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소매/유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의 이진협님의 산업리포트 자료입니다.


6월 전망은 거의 유사합니다. 줄어든 공휴일로 인해 매출액을 손해봤지만 수치로 봤을 때는 회복세인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주영훈님과 다소 상반된 의견의 7월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Preview : 7, 야속한 장마...

7월은 거의 한 달 내내 비가 왔다. 비가 오면, 트래픽의 감소는 불가피하다. 또한 기대했던 폭 염은 없었고 선선했다. 유통업체에게는 여름은 더워야, 겨울은 추워야 긍정적인 매출을 기대 할 수 있다. 계절MD의 판매가 절대적으로 날씨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7월의 매출 성장률은 6월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률(휴일 수 감소를 조정한) 대비 감소할 것을 전망된다.백화점 +low single, 대형마트 low single, 편의점 low singe 수준의 기존점 성장률을 기 록할 전망이다.

생각해보니 7월에 장마가 무지하게 계속되었습니다. 8월이 된 지금도 지역을 오가면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번년도는 유독 심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무더위가 훅 들어와서 에어컨생각이 절로 나긴하지만, 7월에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여름 별로 안덥게 그냥 지나가는 거 아닌가? 라구요..(하지만 주식처럼 미래를 확실하다고 예측하면 안되죠.... ㅋㅋ)


제가 모든 사람을 대표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심리가 있었을 것이고, 계절관련 상품의 판매부진으로 실적이 안좋을 수도 있겠네요.

더더욱 2분기 실적을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무튼 이런 의견들 고루고루 들어보는 것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요정도만 살펴보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업리포트 써주신 두분께도 감사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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