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더블 (투자아이디어 정리)
한주간 공부한 이크레더블의 투자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날입니다.
결론부터 맛뵈기로 살짝 알려드리면 여러가지 투자지표가 놀랄만큼 이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꾸준한 배당금 지급과 함께 늘어가는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기업가치가 반영된 주가의 상승차익까지도 노릴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1. 매년 성장을 기대할만한 기업
전통의 배당주들을 살펴보면 (특히 미국의 배당귀족주라 불리는 종목들) 이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액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영업이익을 쌓아가고, 쌓인 이익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성장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더이상 큰 수준의 소위 서프라이즈라고 할만한 매출의 신장이라던지 영업이익의 증가는 기대하기 쉽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종목마다 다르겠지만, 완숙기에 접어든 시장상황이던지 큰 변화가 쉽지않게 덩치가 커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이크레더블은 이전 5~10년의 자료를 쭉 살펴보면, 꾸준하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CAGR 이 거의 15%에 이를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얼마만큼 시장이 남아있는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당분간은 이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유는 신용정보회사의 신용등급서 발급이 의무화 되고 있어 날이 갈수록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1년 주기의 갱신기간을 고려하면 기존 고객사들은 이용하던 회사의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이용하려 하는 점도 같이 작용하여 안정적인 수주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공공부문과의 업무추진을 위해선 필수사항이 되었고, 민간영억에서의 거래에서도 신용인증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 배당과 관련한 내용.. 빠지면 섭섭하죠
이크레더블 하면 배당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꼭 살펴봐야겠죠.
시가배당률이 매년 4%를 넘나들고 있어, 일단 주가의 상승은 차치하고라도 매년 이정도의 수익률은 기대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기사배당률을 기본으로 깔고가면서 배당성향도 65%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얘기로 꾸준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보장된다면 자연스럽게 배당금도 그에 맞춰 증가한다고 보면되겠죠.
제가 최근에 배당주에 대해서 주목하게 된 것은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좀 더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 업종을 발굴하고 이에 투자해서 이익을 얻는 것은 어느 투자자나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투자에 대한 지식이 미천하기도 하고, 직장생활과 병행해 진행하기에는 투자에 쏟을 절대적인 시간도 부족하기에 좀 더 마음편한 투자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 ETF도 기웃거리고, 개별업종도 살펴봤지만 뭐랄까 아직까지 확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배당주 투자는 투자의 조급함을 조금 상쇄시켜주는 좋은 도구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성공하는 투자가 되려면 많은 대가들이 말했지만, 좋은 기업을 발굴해서 투자했다면 충분히 기다리는 시간이 반듯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아무리 멘탈이 강하다 해도 출렁이는 주가를 살펴보면 마음이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그럴때 의지할 수 있는 배당금.. 특히나 이정도는 기대할 만한 수익률이 보장되는 종목이라면 좀 더 맘편히 투자하며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배당금은 즉각적인 현금수입으로 확정지을 수 있기에, 심리적으로 더욱 안정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이익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매도하여 손익을 확정지어야 하지만 배당금은 부수적으로 이익이 정해지기에 좀더 유연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 또한 하나의 과정이기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투자에 대한 고민과 공부가 누적된다면 저만의 투자 전략과 원칙이 더 확실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조급해 하지 않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나만의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네요.
갑자기 주저리 주저리 투자아이디어 정리와는 다소 상관없는 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적을 수 있는 게 또 블로그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ㅋㅋ
늘 성공하는 투자하시고, 시장에서 꼭 살아남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