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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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살펴봤던 고려신용정보투자아이디어를 포인트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잘되는 집, 맛집

기업리포트도 그랬고, 사업보고서도 그랬고 읽으면서 사업모델을 점검하고 공부해보면 꼭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티비에서 많이 보던 맛집(생활의 달인, 생생정보통?)의 느낌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인력의 집합(신선한 재료, 음식조리 실력) -> 양호한 채권회수율(맛있는 음식) -> 채권 수주물량 확보(입소문, 더 많은 사람의 방문) -> 매출, 영업이익 증가(잘나가는 식당) -> 우수 인력의 유입(재료회전율이 좋아 신선한 재료 사용가능) ->반복


위의 싸이클처럼 고려신용정보가 딱 저기에 걸맞은 사업모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경기변동성에 민감하지 않아,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채권추심업에서 점유율도 높아지고, 우수 인재가 유입되어 덩달아 회수율이 늘면서 소문이 나고 수주물량이 늘어나는 등의 선순환 구조가 됩니다.


현 사업모델을 잘 유지만 한다면(ROE 수준 유지) 더 발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 배당! 배당! 배당!

역시 고려신용정보에 기대하는 것은 '배당금' 이겠죠.

요리봐도 저리봐도 매력있는 기업입니다. 배당금도 CAGR 12% 정도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성향도 50~7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익만 받쳐준다면 꾸준한 배당에의 기대가 가능합니다.

기업의 가치향상에 따른 주가의 상승도 덩달아 노릴 수 있어 단기간이 아니라 3년 이상 꾸준히 물량을 늘려준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가가 그렇게 통통튀는 종목이 아니다 보니, 주식의 수를 점차 늘려간다면 시가배당율과 주가상승으로 인한 차익 2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도 1분기까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봤을 때, 2020년도 결과도 좋아보입니다. (물론 되어바야 알겠지만요..)



3. 정부의 대출 정책. 추심정책

최근까지도 정부의 방침은 많은 사람들을 제도권 안으로 들여보내고자 합니다.

따라서 정책도 그부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데, 채무원금의 감면이나 채무자 대리인 제도를 운영하여 신용의 회복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정책방향성은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 같지만 자칫 잘못하면 채무자들이 일부러 상환을 연체하는 등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고려신용정보의 사업모델의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경기변동성이 적다는 것이 경기가 안좋으면 채권추심 수주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경기가 좋으면 채권회수율이 높아지기에 변동성에서 자유롭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경기가 너무 안좋아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급격이 안좋아져서 회수율 자체가 의미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경기침체도 경계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꾸준한 ROE 수준을 유지할 수 있고, 그로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충분히 보장된다면 지금까지의 기업의 성향에 의한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 '고려신용정보'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긴호흡으로 투자를 하신다면 분명 그에 보답하는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늘 성공하는 투자하시고, 시장에서 꼭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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