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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사업보고서도 꼼꼼히 한번 봐야겠죠?


이번에는 비교적 최신자료인 2020년 1분기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2020.05.22. 정정된 따끈따끈한 자료입니다.

4월즈음 공부했던 2019년 사업보고서와 비슷하면서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다시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관한 내용이 좀 더 구체적으로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11일 글로벌 팬데믹을 선언하고 미국 등 많은 국가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시체제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금융 불안 및 실물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한국과 일본을 넘어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입국금지, 여행금지, 이동제한조치 등의 강력한 정책을 펴고 있으며, 금융과 실물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후 진행되고 있는 현상황에 대한 간략한 리뷰입니다. 사실 주가 수준은 더 미래를 따라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는 게 코스피와 나스닥기준으로 보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상당부분 회복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많은 부분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실물 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아직 피부로 와닿기에는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연간으로 보면 채권시장은 연간 분기별 금리 흐름은 상저하고가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부진 우려로 최근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하면서 당분간 낮은 수준에서 등락하고 하반기 이후 금리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 금리인하라는 인식으로 국고채 금리가 일부 반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경기 둔화 우려가 2분기까지 이어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금리 상승세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경우, 유동성 증가, 적자국채 부담 등으로 금리 반등폭이 커질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금리가 많이 하락된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2008년 이후 제로금리로 접어들었다고 하니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부정적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극복이 될것이라는 가정하에 경제의 바로미터인 금리도 하반기에는 회복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하지만 6월 하반기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보면 아직은 뚜렷한 백신이나 치료제등의 관련 소식이 미미해서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또한 코로나19가 곧바로 극복이 된다고 해도 실물경제에의 회복은 더딜것으로 보이기에 금리에 대한 예측은 섣불리 할 수는 없습니다.


아울러 국내 금융권에 당장 큰 부담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위협으로 다가오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인구구조 변화입니다. 고령층의 증가, 청년층의 감소로 인해 경제의 활력이 서서히 떨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수 감소와 함께 금융권의 자산 규모 자체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경제활동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금융권의 수익 모델 변화 전략에 대해 차근차근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금융업의 구조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서 많이 언급되는 문제입니다. 인구구조에 관한 내용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출산율 저하로 장기적 인구수와 구조가 흔들리면서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아직은 눈앞에 닥친 코로나와 조금은 먼 미래라는 생각에 심각성의 정도가 낮은 편인데 조만간 이 구조가 누적이 되면 분명 어떠한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요소입니다. 그런 점을 경계하며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 및 회사의 경쟁상의 강점과 단


KB국민은행은 국내 최대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교화된 CRM시스템 활용 등 고객중심 경영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업력에 기반하여 은행기준 자산규모, 총수신, 원화대출, 투자신탁 및 방카슈랑스 판매등에 있어서 은행권 시장점유율 수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KB손해보험, KB증권 편입에 따른 영업력 강화 및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전통적인 소매금융 강자로 가계대출이 전체 대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가계대출 규모도 증가추세입니다. 그러나'9.13 부동산 대책(2018년)', '12·16 부동산 안정화대책(2019년)', 2020년부터 도입된'신예대율 규제'등 이어지는 부동산(가계)대출 규제 정책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율 및 건전성에 대한 전략적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저도 국민은행을 사용하고 있지만 특별하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던가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은데(순전히 제가 이용하는 관점입니다. 다른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작지 않는 은행이기에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용에서 전체 대출 가운데 가계대출이 가장 큰 비중이라고 하는데, 앞선 기업리포트에서 언급했듯이 연이은 부동산 대책등으로 인해 이에 관련한 대출상품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자체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고, 여러 시장상황 변화에 잘 대응하고자 하고 있으니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5) 시장점유율 도 살펴봐야겠죠?


KB금융 원화예수금

KB금융 원화대출금


저는 신한은행 다음으로 2위쯤 하는 줄 알았는데, 은행업계(4대 시증은행 및 기업은행, 농협은행)에서는 원화예수금과 대출금의 비중이 20% 정도로 꽤 큰 편이네요. 규모가 260조 정도로 상당히 큰데 또 언급된 은행들도 최소 200조 정도 이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보면 독과점 정도까지의 비율은 아니네요.



신용카드 쪽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3)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
최근에는 정부 주도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수익성 악화 극복이 업계의 가장 큰 이슈입니다. 이에 따라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면서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고효율 회원모집 및 마케팅 역량이 생존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저는 은행과 카드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부쩍 요즘 느끼는 것은 신용카드와 관련한 각종 서비스가 축소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냥 느낌일 수 있지만 과거에 비해서 혜택을 위한 실적요구 수준과 혜택의 범위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있었던 혜택마저 없어지고 카드도 단종되는 등의 모습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한 회사를 오래써서 더 잘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다른 카드 업계들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 주도의 수수료 인화 정책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기사들을 상당수 봤었는데 보고서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네요.

물론 기업에서 발행하는 리포트이기에 기업의 입장을 상당부분 반영하는 것이 많겠지만 그것을 차치하고라도 그에 대한 혜택 축소의 여파는 분명히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금융투자업 부문입니다.


KB증권, 자산운용, 부동산신탁업 등 여러 분야가 있는데 특히 관심있는 증권쪽만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나) 회사의 경쟁상의 강점과 단점

- 전통적인 Brokerage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탁수수료 수익 기준 업계 상위 수준- 초대형 IB회사로서의 IB 사업 약진 및 신규사업에서 수익원 확보
- 증권-은행간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 강화
-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 강화
- Digital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조직 운영 및 디지털 금융서비스 강화
- 리스크관리를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추구

사실 개인고객의 입장에서 쉽게 다른 회사로 변경을 하기 싫어하는 혹은 귀찮아 하는 생각이 많아서, 국민은행을 쭉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KB카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알기전이라 증권에는 특별히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그렇다면 KB증권도 한번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메리트가 확실하게 없다고 생각해서(타 증권사 대비 신규가입 이벤트라던지, 증권사 규모 등) 계좌는 개설하지 않았습니다.

KB스타클럽이라는 충성고객 프로그램이 있어서 저와같은 수요를 흡수할 만한 장치는 있지만, 뭔가 더 매력적인 부분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위에서 살펴본 자료에서 처럼 은행업과 카드업에서 상당한 포션을 가지고 있으니 이를 무기로 다른 KB금융의 서비스들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 있다면 저와같은 충성고객으로의 대기자?수요자? 를 영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이러한 점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종합 금융사의 강점 아닐까요?

(사실 보험쪽도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자동차보험도 로열티 프로그램등을 개발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 고객유치가 어느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뇌피셜을 작동해 봅니다. ㅎㅎ)



나. 공시대상기간중 새로이 추진하였거나, 이사회 결의 등을 통하여 새로이 추진하기로 한 중요한 신규사업이 있는 경우에는 사업의 내용과 전망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020년 4월 캄보디아 1위 MDI사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PRASAC Microfinance)지분 70% 인수를 완료했으며,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ASEAN Retail Network를 확대하여 KB의 글로벌 선도은행 지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KB국민은행은 장기적으로 프라삭을 상업은행으로 전환하고 KB국민은행의 우수한 리테일 역량을 이전해 캄보디아 내 선도은행으로 키워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를 위한 미래 먹거리(신규 사업)에 관한 내용이라 각각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곳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은행의 경우는 안정적인 국내시장을 발판으로 해외로 진출코자 노력하고 있나 봅니다. (이건 국민은행 뿐 아니라 국내에서 탄탄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하나같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해외시장 중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하는 모습이네요. 향후 이와 관련한 사업기사등으로 업데이트 해야할 포인트 입니다.



[KB국민카드] 
KB국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2월 8일 라오스 현지 신규법인(KB KOLAO LEASING Co.,Ltd)에 자본금 29%를 출자하였으며, 캄보디아 현지 금융업 진출을 위해 캄보디아 여신전문금융회사(토마토 특수은행) 지분 90%를 인수하여 2018년 7월 6일 자회사(KB Daehan Specialized Bank Plc.)로 편입하였습니다. 또한 미얀마 여신전문금융회사 설립을 위해 2017년 10월 13일 양곤 대표사무소를 설립하였으며, 법인 전환을 위한 금융위원회 신고수리 통지를 2018년 7월 31일에 령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11월 28일 인도네시아 여신전문금융회사인 'PT Finansia Multi Finance'의 지분 8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9년 12월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해외직접투자 신고수리 통지를 수령하였습니다.

역시 카드사는 은행과 뗄래야 뗄 수 없겠죠.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역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너지가 가장 잘 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계속 지켜봐야 겠습니다.



사. 영업부문에 대한 영업계획, 회사의 전략 등 향후 전망


[KB국민은행]

고객중심의 운영체계를 강화하여 고객 로얄티 증대를 통한 장기거래고객 기반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래 고객을 창출하기 위하여 비대면 채널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잠재력이높은 기업고객군의 발굴 및 유치에도 노력을 기할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 부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신흥국과 선진국 시장을 투트랙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지역에서는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였고캄보디아에서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얀마에서는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의 영업점을 대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18년 7월 부코핀은행 지분을 22% 취득하며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였습니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홍콩과 뉴욕 지점을 중심으로 IB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고, 2018년 5월에는 런던법인을 지점으로 바꾸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업보고서를 읽고 한 얘기는 아니었는데, 여러 사업분야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기업답게 장기거래고객의 로열티 증대를 위한 운영강화를 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사람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게 특별한 차별점이 없으면 쓰던거 그대로 쓰고 비슷한 곳 그대로 쓰고 싶은 게 또 심리인 것 같아요. 현재도 그런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사람욕심이 끝이없으므로.. 같은 실수도 반복하죠?) 꼭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습니다.


[KB증권]

KB증권 사업전략


KB증권도 마찬가지로 그룹 내 증권사 내 사업별 '협업 시너지' 창출을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있네요. 대세는 시너지인가요?? ㅎㅎ

어느정도 금융산업은 성숙한 단계라고 생각하기에 신규 고객 수요를 창출하거나 다른 기업에서 데리고 오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규고객의 경우도 부모님이나 주변의 영향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국민은행을 처음 선택하게 된 것도 순전히 부모님 덕분(?) 이었으니까요. 특별한 차별이 없는 한 이런 기조는 쭉 유지될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더욱 해외사업에 목말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KB손해보험]
일반보험은 이익율 개선을 위해 주력 채널인 법인영업채널에서 수익성이 우수한 재물/배상 신규 매출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장기보험은 저수익 상품의 상품구조 개선 및 고수익 상품의 판매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상품-인수-보상 Value Chain 전반의 개선으로 위험률차 손익 및 시장지위를 향상하겠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손익 개선을 위해 적정 가격 확보, 사고감소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개선, 보유 물건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며, 디지털 기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여 시장환경변화에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내용을 담지는 않고 제가 적당히 정리했는데 공통된 의견으로는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촉발된 것도 있지만 비대면의 시대가 더 앞으로 성큼 다가왔기에 이를 통한 비용절감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여담이기는 한데 어느 커뮤니티였던가 기사였던가 지나가면서 본 내용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비중이 높아지는 와중에 기업 대표들은 겸사겸사(?)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재택근무가 잘 추진되기도 하고, 기업입장에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배치등을 확인하고 있다구요.

무서운 말이기도 한데 아예 가능성이 없는 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 일련의 사태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가 축적되었을 것입니다.

여하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구조의 변화는 필수적이지 않을까요?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신수익원 창출을 위한 프로세싱 대행사업으로서 2017년 5월 25일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상품개발, 카드 발급 및 전표 매입 등 프로세싱 업무를 개시하였습니다. 또한 시장의 환경변화와 혁신기술 확산에 대한 대응을 위해 2017년 9월 14일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등록하고 유망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뒷부분 내용을 생략하였는데 앞서 살펴본 동남아 시장 공략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어쨌든 신수익 사업으로 손꼽히는 것이 해외시장 공략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KB금융그룹은 워낙 회사들도 많고 사업분야도 금융과 관련한 전분야에 걸쳐서 존재하기에 다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보고서 뒷부분은 회사들의 상품에 대한 소개라 지금은 살짝 건너뛰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모델과 향후 전망등이니까요.

전체적으로 사업보고서를 읽어보니 몇가지 포인트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1. KB금융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나가는 중이다. 전체 규모나 점유율 측면에서 꿀릴 것이 없는 회사이다.

2. 하지만, 다른 금융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국내 시장은 성숙되었다. 더이상 국내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는 데는 한계가 보인다.

3.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해외 시장 공략 해보자. 어디로? 가자 동남아로!!

4. 그냥 들이대나? 아니아니, 비슷하게 시너지 낼 수 있는 것들 같이 가자~ 은행업, 카드, 보험 등


대략 위의 4가지 정도로 정리하면 어떨까 싶네요.

제가 KB금융을 선택했던 이유는 첫번째 포인트 처럼 빵빵해서.. 혹은 좋아 보여서 입니다.

실제로 제가 좋다 나쁘다 하지 않아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고, 접점에 있을 확률이 높은 그런 기업이죠.

그런 의미에서 꾸준한 사업업력을 지속할 수 있다면 적어도 우리가 기본으로 생각하는 은행 이자놀이(NIM)의 이자보다는 높은 수익을 주주에게 전달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큽니다.

더 조사해 봐야겠지만 분명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만, 이상하게 금융기업들은 주가가 크기에 비해 많이 저평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호재는 더이상 호재가 아니랄까요? 이미 활활타오르는 불구덩이로 뛰어들 필요는 없다?

그에 대한 판단이 설때까지 공부해봐야겠지요. (결론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요...)


사업보고서 읽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위해 몸부림 치시는 여러분!! 성공투자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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