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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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KB금융에 대해 다시금 공부해 보려 합니다.

요즘은 계속 배당주를 찾아보면서, 괜찮은 게 없나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시가배당률도 높아진 상태고, 꾸준한 배당지금 이력도 괜찮아 보이고 배당성향도 과하지 않은 지표가 괜찮게 보여서 선택해 봤습니다.


아주아주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KB은행을 꽤 오래 사용했다는 의리(?) 정도로 다시금 공부해보려 합니다.

어쨌든 내가 투자하는 기업을 소비자로서도 아주아주 잘 이용해 주는 건 좋지않나.. 그냥 의미를 부여해봅니다. ㅎㅎ


몇가지 증권사의 기업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KB금융 기업리포트 - 하나금융그룹


라임펀드 이슈에서도 자유로운 상황. 업종내 최선호주 제시

신한금투의 라임펀드 고객에 대한 자발적 손실 보상 결정에 이 어 은행권의 자율보상방안 검토 논란이 이슈화되고 있지만 KB금융은 개인대상 라임자산 환매연기펀드 판매 규모가 300여억 원에 불과하고, 증권 TRS 1분기에 400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반영했다는 점에서 관련 논란에서 타행들보다 자유로운 편.

라임펀드로 촉발된 금융기업들의 고객 손실보상에 관한 이슈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KB금융은 개인대상 판매 규모가 300억원으로 작은 편이고, 손실을 1분기에 미리 반영해 둬서 라임펀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해소가 다소 되었네요.

그로 인한 1분기 실적이 나빴던 부분이 2분기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후 리포트를 살펴보면 이에 대한 진행상황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KB금융 - 메리츠증권 기업리포트


2020.06.01. 메리츠증권 기업리포트 입니다.


과도한 주가 하락

* 1Q20 어닝쇼크 + 푸르덴셜 인수(2.3조원, PBR 0.78배) 고가 논란 → 주가 부진 심화

   (선제적 비용 집행, 실질 인수가 0.5배 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과도한 반응으로 해석)

푸르덴셜 인수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약 70~80bp)을 감안해도 여전히 업종 내 최고의 자본비율 보유

   (상반기 배당에 대한 우려감 확대로 높은 자본비율이 가진 매력 퇴색되었으나 하반기 재차 돋보일 것)

주가하락과 관련한 앞선 하나금융그룹의 리포트의 유사한 해석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푸르덴셜 인수비용에 대한 판단을 다소 낮췄고 (0.78배 -> 0.5배), 저도 살짝 확인하긴 했지만 자본총계 측면에서도 체력이 튼튼하게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런저런 비용이 상쇄되면, 하반기 실적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체적인 의견입니다.



KB금융 - 기업리포트 (키움증권)


2020.06.03. 키움증권 의 기업리포트 입니다.


차별적인 위험 관리 능력이 부각되는 시점
1. 자산관리 시장에서 적극적 위험관리를 전개, 사모펀드 관련 금융 사고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음

2. 국내 최대 은행 가운데 하나로 정부의 정책기조 전환의 수혜예상
3. 전분기 실적 악화요인이었던 증권업황 개선으로 2
분기 충당금 적립 불구 양호한 실적 달성 예상

특별한 코멘트 사항은 없고, 앞선 리포트와 비슷한 방향입니다.

'라임펀드, 1분기 손실분 인식, 2분기에 대한 기대' 정도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다소 심심(?)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하지만 투자의 매력이 없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오히려 건실한 부분에서 약점을 찾다보니 그런 느낌을 받는 것도 같고.. 하여튼 그렇네요.

꽤 튼튼한 자본을 바탕으로 종합금융회사로 발전하고자 하는 KB금융에 대한 사항은 또 사업보고서나 감사보고서를 좀더 충실히 들여다보며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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