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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마이너한 업종이라 그런지 리포트가 2~3년이 지난 게 최신입니다. 일단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2017년 6월 15일 하나금융그룹 기업리포트입니다.

하나금융그룹 기업리포트(2017.06.15.)하나금융그룹 기업리포트(2017.06.15.)


항만크레인 구동 제어 시스템 전문기업

서호전기는 1981년 설립되었으며 항만크레인 구동 제어 시스템, 인버터, 컨버터를 연구/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수출비중은 83.1%로 매출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서호전기의 주 사업영역인항만크레인 구동 제어 시스템의 발주는 주로 정부기관이나 대형선박회사의 투자활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 한 투자활동은 수출입 물동량과 같은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처음에 이름만 봤을 때는 나 전기하는 회사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뭐하는 회사일까 궁금함을 안고 리포트 초반부를 읽어보니 약간 어려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일단 항만크레인 구동 제어 시스템이라고 하니 약간 전기적인 느낌이 들긴 드는데,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어를 하려면 뭔가 프로그램같은 것이 있어야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주 사업영역의 발주는 주로 정부기관이나 대형선박회사의 투자로 이루어지고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항만 물류라는 것은 기업단에서 하기에는 힘든 큰 규모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정부기관의 주도사업과 함께 수주가 이루어지는 구조인 듯 합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 기업리포트2017.12.19.이베스트 투자증권 기업리포트2017.12.19.



항만 크레인 무인화 시스템 수혜

글로벌 신항(기존 항만의 교체 포함)의 자동 제어시스템(무인 )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하면서 동사의 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OP 2014년 24억원 → 2015년 33억원 → 2016 년 79억원 → 3Q17 누적 106억원)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항만 운영(크레인 구동 부문)에 대하여 유인 → 무인 트렌드가 진행되고 있고, 신규 항만뿐만 아니라 기존 항만의 자동 시스템 적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호전기의 주력사업인 '항만 크레인 구동 제어 시스템'의 무인화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크레인 구동에서도 무인이 트렌트인가 봅니다. 세계적으로 먹히는 부분인지는 확인해봐야겠지만 누적된 실적개선을 보면 업계에서 인지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2018년)에도 부산 신항만과 관련한 신규 수주와 싱가폴의 항만크레인 시스템 공급과 관련한 사항이 핵심 체크포인트라고 합니다. 다행히 2018년 리포트도 있는 것 같으니 이와 관련한 사항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DB금융투자 기업리포트 2018.10.02.

DB금융투자 기업리포트 2018.10.02.DB금융투자 기업리포트 2018.10.02.



항만 자동화 트렌드가 핵심 성장 포인트다. 1) 싱가포르 투아스(Tuas)신항만 수주 시 실적이 크게 점프업한다. 투아스 신항만은 65선석이 모두 완전무인자동화로 건설된다. 싱가포르 파시르 판장 자동화 터미널 공사가 10선석(130대 자동화 야드 크레인)으로 서호전기가 천 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최소 네 배 이상 규모의 발주가 나온다. 2) 2021년에 완공될 부산 신항만 2-4단계 확장 공사 수주가 올해 기대된다. 부산 신항만엔 PSA도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어(4부두) 수주 가능성이 높다. 신규 공급 부두인 2-4, 2-5단계는 신항만 내 타부두와 달리 완전무 인자동화를 추구한다. 수주 성공 시 380~4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 3) 재무 구조가 우수하고 고배당 정책을 쓴다. 시가총액의 60%가 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평균 배당성향이 65%에 육박한다.


아쉽게도 기업리포트로는 위의 궁금증이 확실히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검색을 통해 간략하게 알아본바로는 2017년 10월부터 부산신항만과 관련된 수주계약이 2020년 10월까지 진행중인 것으로 보면 어느정도 수주는 해내지 않았나 싶은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리포트에는 이전보다 규모가 상당히 큰 싱가포르 신항만과 관련한 수주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서호전기 만큼 이 분야에 기술력을 가진 곳은 없는 것 같아서, 규모는 작을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수주경쟁에서는 우리나라기업이라는 메리트가 일정부분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포트마다 언급하고 있는 것은 배당성향이 꽤 높고 어쨌든 이득이 생기면 배당금을 지급한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의아니게 저번주에 이어서 배당과 관련된 기업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참에 공부 더 해봐야겠습니다.

전혀 생소하고 잘 모르는 분야의 기업을 알아가려니 하나하나 검색도 해봐야 하고, 머리도 복잡하긴 합니다. 차근차근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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