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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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이상의 분기실적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600억 위아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보고 있는 재무제표 책에서는 특히 중요한 것이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직접적인 제품판매와 관련된 순익이 아닌, 금융수익,기타영업외손익 같은 사업이외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사업을 쭉 영위한다면 계속적으로 변화없는 금액인데, 다른 수익들은 단기간에만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 그 변동폭이 클 수 있습니다.

삼양옵틱스의 영업이익도 매출액처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을 보면 사업자체는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되는 경우가 없고, 영업이익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점이 배당주에 투자코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매년 기대할 수 있는 영업이익과 꾸준한 배당성향으로 인한 배당금 책정으로 계산이 서는 투자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채비율, 적자여부


무차입경영은 이런것이다~ 를 잘 보여주는 회사였습니다. 이와 관련한 수치들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부채비율, 유동비율도 꽤 높습니다. 꾸준한 배당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재무와 관련된 부분들이 안정적입니다. 확실히 기업의 펀더멘탈은 탄탄한 것 같네요. 수치로 나타나는 재무제표는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재무비율 PER, PBR 추이


업종 PER 31.24에 비하면 7.42로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긴 업력에서 오는 안정감인지 아니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낮습니다. PER 과 PBR 을 매번 쭉 지켜보면 참 시장은 어쩔땐 왜 이러지? 싶다가도 또 참 확실하게 평가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이슈가 되어 확 뜨고 있거나 신생기업인데 사업 내용이 매력적이라던가 하면 주가와 PER 비율이 업계 평균이거나 웃도는 결과를 보여주곤 합니다.

공모가 16,700원에 비하면 현 주가는 9,940원으로 많이 낮아져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장 당시 2017년 실적에 비해 2019년 실적이 많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까지 낮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낮아진 주가덕에 시가배당률이 10%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당에 특히 매력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좋아보입니다. 관건은 배당성향과 배당금을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과연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한번더 정리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재무제표 수치!! 하지만 다소 재미 없는 수치의 오묘한 조합의 삼양옵틱스 입니다.

일단 카메라 업계의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폭발적인 매출액 증가는 기대할 수 없어 주가 상승으로 인한 투자포인트를 잡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배당주의 측면에서 보면 지난 3년간 해온 배당성향과 배당금추이를 지켜보면 매년 이정도는 기대해볼만 합니다. 다만 과연 올해도 이러한 성향을 유지할 것인가가 관건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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