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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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주주 변경과 관련된 이슈

대주주가 수시로 바뀌던 다소 불확실성이 높았던 과거 스토리보다는 어쨌든 정리가 잘된 현재와 넷마블이라는 업계와 다소 생소한 분야의 대주주이지만 인수를 결정했을 때는 분명 큰그림정도는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넷마블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로 몇가지 당면했던 문제들을 해결했다.

CS닥터의 정규직화, 배당정책에 대한 의문사항 정리, 또 생각해보니 큰 것이 하나 있었다. 사명의 변경 (웅진코웨이 -> 코웨이)

일련의 이벤트들을 보면 주주입장에서 긍정적일만한 것은 사명이 변경된것 밖에는 없어보인다.(표면적으로는...)

하지만 공부하면서 느낀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호흡으로 봤을 때 긍정적인 점이다. 직원들의 고용과 관련한 문제는 정부의 기조부터가 상시필요인력에 대해서는 기간을 정하지 않는 근로자로 고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고, 앞으로 추세도 그러한 방향으로 계속 추진될 것이다. 그런면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에서 사업자측과 노동자측의 불필요한 줄다리기를 하느라 힘을 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또한 배당정책의 경우도 크게봤을 때 기업의 부채비율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때 내실있는 기업경영의 관점에서 정상화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배당성향과 배당금을 보면 기업의 영업이익수준에 대비해서는 다소 과한감이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준에서 50% 이상 감소가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기간에는 배당이 줄어서 주주이익 가치가 훼손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기업경영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이 될것이며 각종 사업확장도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아직까지 확보된 자금을 어떤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부분은 추후 행보를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2. 사업여건

코웨이의 주요사업인 렌탈사업에 있어 어쩌면 대주주 변경이슈와 함께 중요한 기로에 있는 시기인 것 같다.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 사업이 정체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산업에서는 이제 한계점에 다다르지 않았나 생각한다.
첫째는 경쟁이 심화되었다는 점이다. 과거 정수기로 대표되던 렌탈시장은 누가뭐래도 코웨이의 주도였다. 하지만 최근 렌탈시장 못지않게 여타 대기업을 포함한 시판시장도 무시못할 수준으로 높아졌다. 정수기는 차치하고라도 공기청정기, 비데등은 나조차도 렌탈과 시판제품 구입에서 고민하고 있다. 필더 교체가 간단한 편이고 제품성능들도 좋아졌기에 관리측면에서도 손쉬워졌기 떄문이다.
물론 렌탈시장만의 고유의 영역이 있다. 이를테면 회사 사업장에서는 관리나 비용 측면에서 렌탈이용이 필수적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국내시장만으로는 분명 사업확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코웨이는 이미 해외시장 특히 말레이시아 쪽을 잘 공략하고 있는 듯 하다. 해외 매출액비중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자신이 강점이 있고 잘할 수 있는 같은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투자관련 책에서도 그런말이 나온다. '사업다각화는 잘못하면 사업다악화가 될 수 있다.'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더 뚜렷하게 성과를 내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다. 그런측면에서 코웨이는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

[정리]

신규 대주주 넷마블과 코웨이의 사업 시너지를 어떻게 펼칠 수 있을까?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여건에 따른 발빠른 대처(feat. 기존사업의 해외시장 확장)

(결과) 미래 기업의 재무제표 건전화 및 사업이익확대로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반영 --> 성공투자 완성 의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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