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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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 이상의 분기실적


매출액은 지난 3년간 2천억가량씩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해서 하락하였다. 내막을 살펴보니 판관비 지출에서 영업이익 증가분만큼 상쇄된 것 같고 더 들여다보니 판매수수료와 판매비의 증가폭이 컸다.

사업보고서 일부에도 나와있듯이 말레이시아쪽 시장개척과정에서 수수료보전과 프로모션격으로 판매비용이 지출된 것 같다. 어쨌든 해외사업의 매출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고, 충분한 계정수 확보가 이어진다면 장래를 보고 투자관점에서 합리적인 지출이라고 생각된다.




- 부채비율, 적자여부


재고자산이 전년대비 다소 증가하였고, 반품(환불)과 관련한 부채가 600억 가량 늘었다. 선수금이 부채로 인식되기에 이 비용도 1,000억 가까이 전년대비 증가하였는데 선금의 경우 대부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이익단으로 흘러갈 것이기에 크게 걱정되지는 않지만 반품이 다소 늘었다는 것 그것도 자료는 2019년의 자료라는 것을 미루어보면 최근 코로나로 인한 설치취소 및 환불등 비용이 2020년 1~2분기 실적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기충당부채가 전년대비(23억) 2019년(1070억)으로 크게 증가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추측컨데 CS닥터의 정규직과 관련한 비용(퇴직금 등)을 미리 계상해놓는 용도일지도 모른다는 주식초보의 생각이다.
위의 이유로 부채비율이 지속 증가추세이다.



- 재무비율PER/PBR 추이 (오르는지 내리는지, 왜 그런지 고민)

PER/PBR이 2019년까지는 오히려 이익 측면에서의 EPS와 총자본 측면의 BPS가 고만고만한데 비해서 주가가 다소 높은 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PER/PBR이 높은 편이었다. 단순히 매출액이 증가해서라고 보기에는 관련 수치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채총계의 수치가 썩 좋지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말 대비 현재 주가는 많이 내려와 있는 상태인데 어찌보면 지금의 PER과 PBR이 더 안정적이게 보이는 느낌이다.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아마도 이번년도에 큰 매출액 증가나 영업이익 증가 이슈가 없다면 해외 시장도 코로나의 영향이 분명 많이 있을 예정이므로 주가가 이전상황으로 많이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실제로도 다른 종목들이 다 회복된 것에 비하면 그 속도가 많이 더딘편이다.
거기에 배당성향과 배당금 축소 이슈도 덧붙여서 전망이 그리 밝아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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