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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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보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주제가 분석하고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단순한 깔끔한 사업모델이면 더욱 좋다고 했다.

어쩌면 여기에 걸맞는 기업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코웨이인 듯하다.

이번주 차근차근 공부해 보면 구체적으로 잘 알수 있겠지만, 어릴적부터 생활주변에서 너무도 친숙한 브랜드이자 기업이다.

정수기로 대표되는 이 기업에 대해서 공부해 보기로 했다.


현재는 대주주가 바뀌고 사명이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변경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사명조차도 깔끔해 진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삼성증권의 2/17 기업리포트] 내용이다.

작년 말까지도 대주주 변동과 관련해서 다소 혼란스러웠나보다.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몇가지 이슈가 있는 것 같다.


1. CS닥터의 정규직 전환

2. 배당의 희석(잘 몰랐는데 코웨이가 배당으로 매력있는 기업이었던 것 같다.)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배당정책은 꽤나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현금배당성향이 들쑥날쑥하지만 70% 는 상회하는 것 같으니 기업에 이익이 있으면 왠만해서는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려고 한 것 같다. 여러 이유야 있겠지만 배당금을 적게주는 것 보다는 많이 주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건 맞는것 같다.



[IBK투자증권 3/31 기업리포트]

항상 리포트들을 읽으면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긍정적인 코멘트들이 많은 것을 보게된다. (분석하는 기업이라는 것은 미래에 기대가 조금이라도 된다는 거겠지??)

그런데 개인적으로 봐도 신임 대주주(넷마블)는 뭔가 믿을만하긴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위의 기업리포트에서 혼란스러웠던 배당 이슈에 대한 코멘트를 공시했다고 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배당정책에 대한 이야기란다. 3번에 나누어 지급했던 배당을 기말배당으로 변경하고 직전(2019년) 기준 배당성향 53% 정도와 비교해서 20%정도로 낮추어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시자체 내용으로 보면 주주가치 측면에서 다소 부정적이라고 보여지지만 나는(아직은 주주가 아니어서 그런지..) 확실한 대주주의 입장표명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았다.

소문만 무성하거나 슬며시 이야기를 흘리는 것 보다 확실하게 기업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입장에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리포트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1. 조직력 강화를 위한 코디 수수료 인상과 매트리스 닥터 정규직 전환
코웨이를 필두로 현재 렌탈시장에는 대기업포함 많은 경쟁기업들의 유입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개념으로의 위 상황은 타당한 투자라고 보고있다.

2. 지난 7년동안 사모펀드 대주주의 경영은 과도한 판관비 절감 위주, R&D 투자가 축소 되었다고 한다.

3. 사모펀드 경영과 수차례 매각실패로 차입금을 통한 다소 무리한 분기배당을 추진해서 부채비율도 급격하게 증가(2016년 66% --> 2019년 165%)하여 이에대한 정상화가 필요한 측면이다.

잘 몰랐는데 배당성향이라 배당정책이 이렇게 강했던 이유를 잘 알것 같다. 여러모로 리포트 내용에 동의하는 편이고 당장의 배당금이 줄어드는 것 보다 내실있게 기업이 운영되는 측면에서는 무한 긍정으로 보여진다.


[유안타증권 4/23 기업리포트]

코로나 19 영향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였지만 닥터CS의 파업이슈가 있어서 해약률이 다소 높아졌다고 한다.

최근 신경쓰고 있는 것이 해외시장 특히 말레이시아 쪽인것 같은데 역시나 코로나 이슈로 인해 계정가입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 리포트에서는 한가지 생각할 점을 던져주었다. 불확실성의 큰 축이었던 대주주 변경, 사업방향, 배당 축소 등의 이슈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지만 한가지 의문은 이렇게 확보된 재원을 어떻게 쓸 것인가? 라는 점이다.

위의 리포트에서 살펴본 신규 대주주(넷마블)의 개인적인 느낌.. (철저한 공부로 접근해야하는 게 맞지만..)은 신뢰감이 있다고 해야하나.. 첫인상은 그렇다.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그래 뭐 궁금했던 사업방향 어떻게 하겠다.. 배당 이렇게 하겠다.. 잘하네? 괜찮네~ 앞으로 잘하겠지.. 보다는 기업을 응원하고 같이 간다는 점에서는 일부분 의심도 해보고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계속 물어보고 하는 것이 기업과 주주 둘다 같은 방향으로 동행하는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다.


한주간 공부를 더해보면서 이런저런 이슈에 대한 답도 찾아보고 분석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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