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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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들의 생각법은 다양한 심리적인 이론들, 경제적인 상황들 혹은 이론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용어자체에 집중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각 쳅터별로 파트별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단점아닌 단점은 너무 재밌게 술술 읽다 보니 위의 문제의 답변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는 점? 분명 내용은 다 익혀서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이를 지칭하는 용어는 딱 떠오르지 않는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똑똑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제시해 주었다.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100 정도 였는데 지금 70정도로 내려갔데... 경제상황이 회복되면 돈을 벌수 있다는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고 주식에 뛰어들고자 하는 사람이 꽤 늘었다고 한다.

 

 이책에서는 이런 점을 콕 찝어서 경계하라고 알려주고 있다. 사람들은 어떠한 불안한 상황들은 항상 과거의 일이나 어떠한 이론에 넣어서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럼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다. 그래서 주가가 이렇게 떨어지는 현상도 과거의 어떠어떠한 상황과 동일하다던지 주가가 떨어지는 패턴이 어떻다던지 등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나도 유가하락이나 달러강세,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타격 등등으로 많은 이유를 붙이며 지금의 현 상황을 평가하고 있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고 다음은 이렇다고 예측하고 있을 때 조금 더 멀리서 지켜봐야한다고 책은 말해주고 있다. 그 유명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버핏도 뉴욕의 월가가 아닌 거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 북적북적한.. 혹은 지금 핫한 무리에 함께 편승해야만 한다는 강박감이 아닌 여유를 가지고 투자하고 있다. 또한 투자를 했다면 계좌를 여러번 열어보지 말고 한달에 한번 혹은 세달에 한번 많이 들여다 보지 말기를 권하고 있다. 나같은 주린이에게 꼭 필요한 말들이었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지식을 오오~ 하면서 역시 나는 잘하고 있어! 라며 생각하고 있었고 난 투자를 잘 준비하고 있군~ 하고 생각하려던 찰나였는데 이책에서 콕 찝어서 그러한 점을 경계시켜주었다.

 

 혹자는 그렇게 말했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돈을 주식에 넣어두고 10년 정도 감옥에 다녀오면 된다고.. 이렇게 과감하게 실행할 수는 없지만 비슷하게 할 수 있는 걸 찾았다. 부자들의 생각법과 같은 양서를 읽는 것이다. 요즘처럼 불안정한 시황에서 계속 주식시장을 들여다 본다한들 패턴이며 이론이며 추세선이며.. 이런것을 어떻게 찾을 것이며, 나보다도 뛰어난 업으로 삼고 있는 많은 분석가들에는 한창 못미칠 나이기에.. 이럴 때일 수록 마음을 다스리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 변함 없었던 옛 투자의 귀재들이나 혹은 살아있는 투자의 신이 쓴 양서를 읽는 것이 백배 천배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된다.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곁에 두면서 필요할 때마다 읽어보며 마음을 추스려야 겠다.

 

부자들의 생각법 - 하노 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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