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VR 65주차 마감 현황

드디어 VR 밴드안으로 쏙 들어왔습니다. 물론 변경된 실력 공식에 의한 밴드의 폭도 줄어들고, 현실적(?)으로 밴드가 아래로 움직인 영향도 있습니다. 그래도 밴드 안으로 들어와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푸근합니다. (비록 마이너스 수익률일지라도 가이드로 들어왔다는 어떤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다른 의미로 보면 어느 정도 하락이 멈춘 것일까??라고 기대하게도 합니다. 실제로 아래쪽으로 치우쳤던 계좌 현황도 다소 안정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정도 고생했으니 이대로 쭈욱 달리면 좋겠지만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기대하면 언제나 그렇듯이 반대로 응징하는 시장이기에 차분하게 대응해야겠습니다.

하도 1년내내 시달리다 보니 이제는 좀 천천히 올랐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지금 가격이 너무 착하게 느껴져서 전고점에 다가가면 상대적으로 비싼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울적하지는 않을까?? 즐거운 상상도 해보네요.

아무튼 꾸준한 매수로 잘 대응해왔고, 그 결실이 조금이나마 보이는듯해서 안심입니다.

계좌 현황

TQQQ 11주를 추가 매수하며 슬금슬금 평단을 낮추고 있고, 그만큼 수익률도 회복중입니다. 역시 꾸준한 기계적인 매수는 좋은 방법임에 틀림없습니다.

65주차 정리

시장지수 비교(누적수익률, 계좌 총액)

여전히 단단한 S&P500과 그 뒤를 잘 쫓아가고 있는 나스닥100.. 적립식으로 꾸준히 대응하는 시장지수 투자는 정말 단단합니다. 2022년 내내 엄청난 하락장이었음에도 이 정도로 선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아등바등 3배 레버리지로 열심히 대응하고 있는 것에 힘이 빠질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로 부지런히 투자하고 쫓아가야하는 이유는 시장수익률을 뛰어넘기 위해서 리스크를 좀 더 거는 행위에 있습니다. 라오어님의 슬로건처럼 평범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필연적인 코스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SPY, QQQ 처럼 꾸준히 안전하게 시장수익률만큼을 쫓아가는 투자방법도 정말 훌륭하지만 그 이상을 뛰어넘어야 자본가로서 우뚝 설 수 있으니까요. 꼭 그렇게 실현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자본이 형성되면 그때 안전자산으로 이동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단 달려야죠!!

2022년 마지막달은 좋은 소식이 많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기대해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