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VR 64주차 마감 현황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는 2주 싸이클의 하반기에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계좌를 열어보지도 않고 있고, 이렇게 주말에 한주를 정리하면서 대충 이렇게 흘러갔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탈하지 않고, 투자를 이어가는 그 자체도 치열하게 전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1년 365일 중에 몇 번 없는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날을 모르기에 계속 머무르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2주마다 250불이라는 든든한 자금도 투입하면서 뒤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자본주의 시장이 계속되는 한 하락장이 계속될 수는 없을 것이고 그때까지 시장에 남아있기만 한다면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이제 VR 밴드에 정말 거의 근접했습니다. 월요일 매수를 하면 밴드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내심 기대가 되네요.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지금의 가격은 충분히 싼 가격인 것 같고,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하고픈 욕심이 있는데 밴드내로 들어가 버리면 당장 매수를 못하니까요. 배부른 소린가요? 아마도 수년 후에는 지금의 가격을 두고두고 후회할 날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