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이클만큼 2주가 길게 느껴진 적이 또 있었을까요? 조바심이 나서 그랬습니다. 너무 떨어져서 마음이 아파서? 아닙니다. ㅋㅋㅋㅋ 지금의 이 낮은 가격에 하루빨리 TQQQ를 사고 싶어서였습니다. 다행히(?) 아직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가면 월요일에도 이번 사이클 매수할 수량을 다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최저 매수점이 60.02 이니까 금요일 종가인 58.70을 대입하면 지정가로 장이 열리자마자 우수수 거래될 것 같네요. VR 최소값보다 아래에 있는 그래프를 밴드 안으로 집어넣고 싶습니다. 못참아!!
계좌 현황
적립식 VR 22주차 키움계좌 현황
이번 주 드디어 QLD와 TYD를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마이너스풀로 근근이 생을 이어오던 계좌도 플러스로 정상화되었습니다. 최적의 매도 타이밍이란 것을 정말 알 수가 없는 게 그 좋았던 두 종목들이 이렇게 상황이 안 좋아질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ㅎㅎㅎㅎ 대충 58불 이상을 손해보고 이별을 했네요. (다음에 다시 만나자...)
남아있는 POOL에 비해서 꽤 큰 손실이 있어서 이번 사이클도 마이너스풀이 될 것 같아서 적립금 250불과 함께 예수금을 조금 넉넉히 준비했습니다. (매수 포인트별로 114주까지 매수되면 예수금으로 모자람..)
22주차 정리
22주차 마감 현황
풀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TQQQ가 저점에서 많이 회복해서 주간으로 보면 플러스였습니다. 상승장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는 못하고 계좌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VR은 끄떡없는데 저의 마음이 그런 듯?? ㅋㅋ) 아무튼 수익은 수익이니까!! TQQQ 수량을 저점에서 잘 확보해뒀으니 상승장에서 그만큼 더 탄력 받을 겁니다.
시장지수 비교(누적수익률, 계좌 총액)
시장지수 비교(누적수익률, 계좌총액)
QQQ와 SPY는 이미 투자원금에 근접하거나 넘어서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코 좋지 않았던 흐름의 1월을 지났지만 흔들림이 없다는 것은 믿음직한 미국 시장 지수를 추종하며 무지성으로 적립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네요.
하지만 우리는 레버지리를 사용합니다. 왜냐? 시장지수만을 잘 따라가는 것도 물론 큰 성과이지만 인생을 바꿀 만큼의 획기적이지는 못합니다. 그저 물가상승률을 웃돌고 안정적인 삶을 가능하게 할 뿐입니다. 저는 한 단계 더 넘어선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지수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3배 레버리지의 적립식 VR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