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TQQQ 1주가 매수된 이후에 16주차에 분명 한번 더 사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월요일이 되자마자 정말 딱 1주 매수가 되었습니다. 월요일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보이길래 내심 2~3주까지 다 사지는 거 아니야?? 하면서 기대를 잔뜩 했었는데 1주 밖에 안사졌네요.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이라 무섭고 짜증이 나야 하는데 왜죠? VR과 무한매수법을 하고 나서는 매수가 제대로 안 되는 게 그렇게 아쉽습니다. ㅋㅋㅋㅋ 희한함...
그렇게 월요일이 지나고.. 기대하고 고대하던 매수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또 멀리 TQQQ는 떠나버렸습니다. 시원섭섭하긴 하지만 어쩌겠나요.. 다음번 매수점을 또 기다리는 수밖에요. 원칙대로 POOL에 현금을 차곡차곡 적립해두어야 이런 이벤트에도 잘 대응이 되는 거니까 좋게 생각하렵니다.
계좌 현황
적립식 VR 16주차 키움계좌 현황
TQQQ 1주 매수가 되었고, 새로운 주차가 시작되어서 250불이 적립되었습니다. 라오어님과 함께 이제는 금요일까지 마감하고 토요일기준으로 시작일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루차이니까 크게 변동은 없을 것 같고, 마침 24일이 휴장일이라 겸사겸사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매수되는 모습을 보니 리밸런싱을 자주 안하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역시 QLD/TYD의 분배는 분기별로 하는 걸로!! 다음 1월에 남은 현금 풀과 비중을 고려해서 매수해야겠네요.
16주차 정리
16주차 마감 현황
오르락내리락하는 와중에 목표 달성(100만 불) 1%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VR을 한 지 114일째입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을 바라보면 숨이 턱 막히지만 지나온 기간을 보면 또 금방이네? 하곤 합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 X 30번만 더 참으면 되네요?? ㅋㅋㅋ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시장지수 비교(누적수익률, 계좌총액)
시장지수 비교(누적수익률, 계좌총액)
매번 똑같은 말을 하는 것 같네요. 미국 시장은 우상향이다 정말.. VR도 VR이지만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두 지수인 S&500과 NASDAQ은 정말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시장 정서는 인플레이션/금리인상/테이퍼링 등으로 시끄러운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 주식을 등에 업은 VR이 어찌 기대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시장지수 ETF 종목들이기에 경쟁자가 아닌 러닝메이트 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 잘 받쳐주기 바란다!!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