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및 2023년 종합 투자일지

2024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와우~~ ㅋㅋㅋ

새해를 맞이하여.. 비우자님과 광안리로 나가봤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꿀잠을 자면서 새해를 맞이했을텐데 이번해는 비우자님의 해인 무려 용의해라 나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침 집근처에서 용의해를 맞이하여 드론쇼도 한다고 해서 나가봤습니다. 미리 리허설짤들을 보면서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백사장에서 쇼를 기다리고 있는데.. 불안한 멘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금일 드론쇼는 통신장애로 30분 이상 지연될 예정입니다."

음... 뭐 이왕 나왔으니 손해볼것도 없겠다.. 그리고 자리를 더 잘 잡으면 되겠다 생각하며 오히려 좋아를 외치며 기다렸습니다....만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행사 취소 안내가 나오면서 결국 기다렸던 푸른용의 드론쇼는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서로 얘기도 해주면서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네요.

하루하루만 보면 매일이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라 생각되고.. 가끔씩은 따분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러한 안정적인 일상이 오히려 더 소중하지 않나 생각해 봤습니다. 좀 상투적이긴 하지만요... 특히나 엄청나게 요동치는 주식시장을 보면 이런 생각이 더 들곤합니다. ㅋㅋㅋㅋ

특히 2022년과 2023년을 거치면서 겪은 주식시장을 돌이켜보면 제 스스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수익금의 크기가 커진것은 둘째 치고.. 평생해나갈 주식투자에 대한 어떤 정답지를 찾은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판단합니다. 정답지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과거가 미래를 대변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예측은 못하더라도 주식시장의 생리랄까? 흐름이랄까? 아니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에 대한 그런 '감'은 많이 올라온 듯합니다.

2024년 힘찬 용의 기운으로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말고, 개인적으로도 2024년은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소망하는.. 그리고 있는 그림이 좀 더 구체화되고, 꼭 이루어질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23년을 정리하면서.. 2024년을 기대해봅니다. 같은 길을 걷고 계시는 수많은 동지분들!! 한해 고생 많이 많이 하셨고, 계속 함께 쭉쭉 나아가시죠!! 파칭!! ㅋㅋㅋㅋ

12월 배당금 현황

이쯤되면 TQQQ는 3배 레버리지가 아니고, 배당주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배당금을 지급해 준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든 상관없습니다. 배당금은 본질이 아니고, 주식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배당금 주면 좋죠뭐.. ㅋㅋㅋ

2023년 배당달력

2023년은 폭발적인 주식의 성장과 함께 배당금도 풍성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국내주식에서도 분기배당 혹은 반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이긴 하지만 배당금이 꽤 증가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기업이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하고, 그 이익을 배당금의 형태로 주주들과 나누는 것은 좋은 쪽으로 생각해도 되겠죠?

앞으로도 주주와 기업간의 이러한 신뢰관계가 더욱 굳건해져서 국내주식도 할만하다!! 괜찮다!! 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하면할수록 미국주식에 더 마음이 기우는 것은.....)~~

2023년 배당금 현황

세금을 제외한 배당금 총액은 235만원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2022년에 비해 20%정도 상승한 금액.. ㅎㄷㄷ) 시가배당률도 주가가 꽤 높아졌음에도 3.15%의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당금과 시가배당률을 높이기 위해서 제가 한 일은?? 팔지 않고 그냥 들고만 있었습니다. 참 쉽죠?!?

2023년 일시적인 상승인지 아니면 원래 배당주들은 꾸준히 이렇게 성장하는지도 잘 지켜볼 포인트인 듯합니다. 2024년도에도 소소하게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은근히 1달 평균을 내면 20만원 근처라서 쏠쏠합니다.

2023년 12월 포트폴리오 현황

---- 2024. 2. 4. 수정 ----

2023년.. 43.51%의 경이로운 수익률로 마감되었습니다. 내가 제일 잘나가!! 나 좀 짱인듯!! 하려고 했으나... 갓스닥... 진짜 엄청납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의 배경이 나스닥이긴 해서 지수를 이기는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좀 너무하긴 합니다.

가만 보면 레버리지의 음과 양의 복리의 효과가 지난 수년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중간쯤 시작해서 그렇다치고, 온전히 1년 내내 투자를 이어갔던 2022년과 2023년을 보면 명확하게 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수투자보다 마이너스 수익률은 줄었으면서 상승일때는 3배 이상의 좋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버리지도 충분히 그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80% 정도는 견뎌야 합니다만..)~~

그리고 역시 흠씬 두들겨 맞으면 1년 6개월 2년후면 그만큼 회복한다는 것또한 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1월 투자일지를 정리하다보니까... 와.. 엄청나게 실수를 했네요. 그것도 한해를 마감하는 정리인데... 수익률이랑 잘못된 자료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결론적으로는... 굉장한 한해였습니다. 나스닥조차도 수익률로 이겼고, 2022년에 깨진 금액 고스란히 손익으로 벌어들였습니다. 따지고보면 더 이익인지도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자료에는 나와있지 않은 유휴 투자금이 있으니까요. 이건 이전이나 지금이나 같은조건이니까 뭐 넣지는 않겠습니다.

아무튼!! 2023년은 드디어 다른 모든 지수를 처음으로 다 깨부셨던 한해로 기록되겠습니다.

넷포지션 현황(키움증권 MY랭킹) 및 포트 간 상관관계

11월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부분이 한껏 부풀어 올라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반대쪽으로 터트릴려고 힘껏 힘을 모으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2023년 12월 넷포지션 1.89X

11월에 비해서 크게 변화가 없는 넷포지션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투자금액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며(대충 40% 정도는 되는 것 같음) VR도 크게 거래가 없이 고요한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점 더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는 무서운 녀석이 될 것만 같네요.

2024년에도 하던대로 하면 어려움 없을 듯!!

2023년 12월 MY랭킹 자료

무언갈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던 TQQQ 기반의 VR의 성적이 꽤나 좋았습니다.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꼼질꼼질하는 무한매수법은 수익률면으로는 제일 낮습니다. 차라리 존버하는 것이 좋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이렇게 나와주는 것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수익금과 수익률면에서는 약간 손해를 보지만 미래의 불미스러운(?) 상황을 대비하는 측면에서는 치고 빠지면서 유동성과 약간의 수익금을 확정적으로 정해버리는 무한매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큰일 해줄겁니다.

2023년을 정리하면서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한 투자일지를 보고 있는데.. 진짜 기록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전반적으로 피가 낭자했냐느니.. 수익률이 -20, -30%는 예사였던 시기였는데 지금은 또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ㅋㅋㅋㅋ 사람이 이렇게 기억력이....

그 글을 읽고 오니 약간 붕떴던 마음이 진정되면서 평온해집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이 뭉글뭉글 피어납니다. 후.... ㅋㅋㅋㅋㅋ

투자지표 수익률

----- 2024. 2. 4. 수정 -----

연평균 수익률 8.8%로 꽤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S&P500도 넘볼 수 있을 위치까지 온 것 같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죠..)

거기에 더해 나스닥100.. 수익률이 진짜 장난없습니다. 일단 고객님은 기다리세요. 슨피500 형님 만나고 곧 뵈러갈께요.

시장지수를 이기는 방법은 쉽습니다. 다같이 깨질 때 덜 깨진다.. 저는 다같이 오를 때 더 많이 오른다.. 다같이 깨질때 비슷하게 깨졌고, 오를때 덜 올랐습니다. 오호라!? ㅋㅋㅋㅋ

2024년의 목표는 S&P500을 따라잡는 것으로 설정해 봅니다.

투자지표값은 맞았고, 수익률만 변경해서 다시 올려둡니다. 대박대박!!

누적수익률 및 자산현황

지표도 지표인데 일지를 정리하다 보니 S&P500과 나스닥100이 연일 직전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중이고, 거기에 더해 제 종합 지표도 드디어 최고점을 뚫어냈습니다.

일단 너무 먼 목표점은 힘이 빠질 수 있으니 2023년 국내 지표를 다 뛰어넘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잘했고, 위에 적은 대로 2024년은 S&P500을 목표로 열심히 한해를 또 지내보겠습니다.

2023년은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풍성했던 한해라서 사실 투자일지를 정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2024년..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뭐하나 해결된 것도 없고,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들이 터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왜 인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 이유는 강력한 미국주식 지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요?? 그말이 정말정말 저에게는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기도전에 안된다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일단 몸을 우겨넣어보고, 그다음 실현가능한 목표를 맞춰서 설정하면 또 그렇게 할수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현실에 안주할 수 있지만 저는 2024년 맨 처음 적었던 대로 개인적인 목표를 세웠고, 다소 안일할 수 있는 삶이 아닌 도전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 합니다.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과 결국에는 목표에 닿아서 그 내용들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모두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