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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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계산]

 

11,100원(2019년 EPS) * 10.90(5년 PER) = 120,990원

 

[PBR 계산]

 

313,890원(2019년 4분기 BPS) * 1.08(5년 PBR) = 339,001원

 

두 계산법에 의한 괴리율이 상당하다.

 

먼저 PER 계산(이익가치)으로 본 현재주가는 [176,500원(3월 27일 종가)] 적정주가 대비 45.8% 과대 평가 중이다.

 

PBR 계산(자산가치)으로 본 주가는 48% 할인된 상황이다.

 

최근 주가가 엄청나게 하락하면서 위의 계산에 많은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다. 주가 하락 이전 주가를 대략 22만원으로 생각하면 PER 대비는 더 과대평가 될것이며 PBR 대비 할인율은 적어질 것이다.

 

숫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 기업의 이익가치에 대비하여 좋은 평가를 주고 있고

반면에 자산가치에 대비한 평가는 그렇게 후하지 못하다.

 

어쩌면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과도 연관이 큰것 같은데 통신이라는 큰 모델을 봤을 때 그 자산(통신설비 및 인프라)이 주는 가치에 의한 평가보다는 그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서비스 이익단(ARPU 등)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따라서 SK텔레콤의 주가가 지금보다 더 상승하려면(이미 과대 평가이지만) 당기순이익이나 영업이익이 많이 증가하여야 이것이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19년 4분기 실적부터 해서 많이 안 좋아지고 있는 실정이고 당분간은 이익이 크게 발전하지 못한다고 봤을 때 조금은 고전할 것이라 생각된다.(5G 서비스 지연, 단말기 수급 문제, 코로나19 포함)

 

단순 PER, PBR 계산으로 이 기업의 적정 주가를 평하기에는 딱 들어맞지 않는 것 같고, 현재 주가가 시장에서 생각하기에 특별히 과하게 책정된 것 같지는 않아보이고, 이익가치에 더 긍정적인 기업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

 

계산상 적정주가에 가깝게 주가가 잘 내려온(?)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통신관련 기업들은 요 공식에 딱 맞추는 것은 맞지 않아보인다.

 

한가지 참고할 만한 것은 길게 봤을 때 자산가치 대비 많이 저평가 되어 있기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좋아보이고, 축적된 자산가치의 힘이 나중에는 큰 바탕이 되어 작동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뇌이징.. 해본다.

 

적정매수가: ?(현재 가치가 과연 낮은가? 향후 이보다 더 발전가능성이 있는가?) 장기투자로 접근: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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