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매수법 TLP & V2.1 (2022.11.14.~11.18.)

이제부터 무한매수법과 VR 기록은 간단하게 남기려고 합니다. 제 투자 기록으로서의 의미는 분명히 있기에 지금처럼 꾸준히 업로드는 할텐데 과연 이런 내용들이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느냐? 라고 생각해봤을 때 데이터와 시간만 낭비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록이 쌓이고 쌓여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음에 계속 공유는 하려고 합니다. 간단한 글작성으로 인해 얻게 된 추가 시간은 투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개인 발전의 시간에 더 쏟으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투자에 대한 애정이 식거나 방법론에 회의를 느끼는 점은 아님을 꼭 밝혀둡니다. 여전히 시간을 최소한으로 들이면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강점과 단점이 있고, 유불리가 뚜렷한 시기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최악은 선택한 방법론을 끝까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장의 모든 흐름을 고려한 특정한 방법론을 선택하셨다면 끝까지 해내시기 바랍니다. 중도포기가 아무것도 안한것보다는 최악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이게 문제인게... 글을 쓰다 보면 주저리주저리 길어집니다. ㅋㅋㅋㅋㅋ 간단하게 현황 공유 이어가겠습니다.

무한매수 TLP 현황

계획대로 쿼터손절을 이어가고 있고, 그 뒤로 확보된 시드로 매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점점 손실금액은 줄어들고 있고, 평단도 서서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얼른 탈출하고 첫째에게도 힘을 실어주고 싶네요.

TLP 매수/매도 현황

둘째돼지 3차 쿼터손절

회차가 진행될수록 당연하겠지만 손실확정금액도 줄어들고 있고, 그만큼 평단도 많이 낮춰졌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1차 쿼터손절이 있었던 10월 25일과 존버와 비교했을 때는 손익에서 크게 차이점이 없습니다.

다만 표면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해도, 그만큼 투자금액 자체가 줄어들었으며 계좌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대로 쭉 상승을 해서 마감한다면 당연하게도 존버보다 못한 결과를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늘 말씀드렸듯이 후회는 없습니다. 자기위로일수 있으나 미래는 어느 누구도 모르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기보다는 깔끔하게 손실을 확정 짓고 털고 후일을 도모하기를 택하겠습니다.

이제는 둘째 돼지도 고지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해서 심리적으로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