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반응형

AT&T 의 장기계획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말았었죠. 바로 이어서 가보겠습니다.


자본사용과 관련한 장기계획들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최종목표는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입니다. 이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눈에 잘 보입니다. 어제도 그랬지만.. 진짜 우리나라 기업들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그런 좋은 마인드를 가진 회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3 Years Plan


2020 adjusted earnings per share growth in the low single digits. But by 2022, we expect EPSto be between $4.50 and $4.80.12 A large part of that EPS growth by 2022 will result from retiring shares of our common equity. These EPS expectations include our investment in HBO Max of between $0.15 and $0.20 per share in 2020, and then $0.10 per share in both 2021 and 2022.


When you combine our current dividend yield with share retirements of more than 3% a year for the next 3 years, that provides a yield of about 8.5% per year – and when you factor inthe growth we are expecting, you get a solid double-digit return.

3개년 계획을 이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주당순이익도 2022년까지 큰폭으로 증가시키려고 하고 있고, HBO Max 도 3년내에 가입자수 증가와 컨텐츠 안정등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리얼티 인컴의 사업보고서에도 비슷한 말이 있었는데, 배당금수익률과 자사주매입으로 연간 8.5% 정도는 이익실현을 하게 만들어준다는데 왠지 믿음직스러운건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덧붙여서 경영진들도 최선을 다해서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3년동안 지켜봐 달라고 하니 주주분들은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틈을봐서 합류하겠습니다. ㅋㅋ)



[PORTFOLIO MANAGEMENT]


We have a record of routinely pruning our portfolio of assets. And over the last few years, we’ve monetized more than $30 billion in assets, including those that do not contribute to our core strategy. And you can expect continued evaluation of our businesses and more progress in divesting assets that are no longer core to our fundamental mission. We have targeted the monetization of another $5-$10 billion of non-core assets in 2020.

영업이외의 자산으로 인한 수익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아마도 투자를 말하는 것이겠죠? 50~100억불 정도는 더 목표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를 더 해봐도 되겠습니다. 이에 관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한다고 하니 사업보고서등을 통해서 자세한 사항은 체크해보면 되겠네요.



[GOVERNANCE AND LEADERSHIP, DOING BUSINESS RESPONSIBLY]


"We continue to enhance AT&T’s governance and leadership, starting with our board of directors. As our company has evolved, so has our board."

앞서 알아봤었던 3개년 계획이며, 미디어 컨텐츠 중심의 사업운영등도 다 운영진에게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계속적으로 정체되지 않도록 새로운 이사진을 영입하거나 사업전략을 구상한다고 하네요. 한명의 유능한 CEO가 진두지휘해서 몇개년 쭉 잘 이어가는 것도 좋지만, 몇년주기로 여러명의 운영진들이 합심해서 여러가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요. AT&T는 후자의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잦은 교체는 직원의 사기저하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포지션의 변동은 회사 대내외적으로 좋은자극이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운영할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GIGAWATTS OF CLEAN ENERGY


"In the midst of tremendous change and disruption, we are ever mindful of our values. These core beliefs ... unite our employees and extend their impact beyond the workplace."


항상 기업 보고서의 말미에 나오는 단골 멘트들이죠. 우리는 사회공헌을 이런식으로 하고 있다.. 이런 내용이요. 근데 그 스케일이 조금은 큰것 같네요. 1.5GW의 클린 에너지 시설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까지도 챙긴다는 다소 상투적인 말이긴 하지만 한마디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EO의 감사인사입니다.


Finally, I’m extremely thankful to you, our shareholders, for your continued con dence in AT&T.You stood by us as we made the strategic investments that have brought us to the position of strength we hold today. 

여러가지 인사말보다도 주주들에게 가장 강력한 한방은 이것이겠죠. 여러분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이요. 2019년도에는 배당포함 45%를 되돌려줬다고 하는데, 2020년에는 열심히 사업해서 50% 돌려주시면 좋겠네요. 2022년까지 3년의 계획을 잘 지켜봐달라는 말과함께 리포트 앞부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019년을 정리하는 사업보고서라서 그런지 자랑 대잔치였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진정성이라고 할까요? 기업의 기본목적인 주주들의 가치제고를 일순위로 한다는 그 마음은 잘 느껴졌습니다. 36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했던 그 추진력으로 앞으로의 10년 아니 30년 50년도 살아남아서 주주들의 가치를 한껏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늘 성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