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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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이상의 분기실적

매출액은 2015년 이후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어랏? 매출액이 줄어드네? 사업이 축소되거나 무슨 문제가 있나?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케시의 경우는 그대신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19년에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이미 각종 뉴스검색과 기업리포트, 사업보고서에서 언급된 내용입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전통의 SI(시스템 관리)사업을 중단하고, B2B 핀테크 서비스인 ERP와 사용자를 연계하는 상품들로 사업을 변화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이 재무제표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이 보입니다. 2018년까지 매출이 하락하는 대신에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사업전환으로 매출액이 줄어듦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절대값이 커졌습니다.

일단은 성공적인 사업모델의 전환으로 보여지고, 앞으로 고객확보와 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이익률 상승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부채비율, 적자여부


부채비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부채와 관련된 모든 수치가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당기순이익이 많이 늘어난 덕분일 것입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보자면 자본총 규모만 해도 318억 정도 늘어났고, 부채가 2018년 대비 57억 가량 감소해서 양쪽으로 부채비율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하나 생각해야할 것은 주식상장으로 인한 주식발행초과금이 285.9억 정도로 자본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커서 이부분은 염두해 두고 생각해야합니다.... 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채관련 수치는 너무 좋네요.

앞으로 눈여겨 봐야할 것은 쌓인 자본금과 이익잉여금을 바탕으로 사업을 어떻게 확장해 갈것인가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가추이를 살펴보니 최근 분기실적 발표전부터 그이후(5.11.)까지 큰폭으로 상승하였고, 어느정도 실적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실제발표수치에 대한 주가 반영은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았나.. 라고 보여집니다. 5.21. 기준으로는 약간의 조정국면으로 보여집니다.



재무비율 PER, PBR 추이


PER, PBR 같은 재무비율을 살펴보려하지만 주식상장 2년차라 비교수치가 많이 없습니다. 그저 드러나는 수치로 봤을 때 동일업종 PER(66.80) 대비해서는 30.98로 꽤 낮은 수치입니다. 2020년 1분기까지의 PER 계산수치는 53.94로 주가가 꽤 많이 튀었음을 알 수 있고, 업종 평균에 비슷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상장한지 채 2년이 안된 기업치고는 PER과 PBR 수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꽤 후한 것 같은데, 역시 앞서 살펴본 자료에서와 같이 재무제표 상 수치가 워낙에 양호해서 주가에 선반영이 잘 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시 공모가가 26,000원이었던 것을 보면 현 주가 56,800원(5.21.종가)은 굉장한 오름세입니다.



한번더 정리


정리해보면 재무제표상 나타난 수치는 양호하다.(하지만 주가상황을 보면 시장은 똑똑하다?) 그만큼 웹케시의 사업모델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이고, 소외된 종목은 아니라는 말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상장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적정매수가 계산을 잘 할수있을 지 모르겠지만 현주가에는 이러한 기대감과 실적이 잘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고객수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운영 상품의 업그레이드로 좀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매출액과 함께 순이익의 증가도 충분히 기대됩니다. 다만, 주식상장으로 인한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어떻게 잘 운영할 것인가는 대주주의 손에 달려있고 투자를 한다면 이를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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