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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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 파는 기업인지

 

가. 회사의 법적, 상업적 명칭
당사의 명칭은 '상신이디피 주식회사'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영문으로는 SANGSIN 
ENERGY DISPLAY PRECISION CO.,LTD.라 표기합니다. 단, 약식으로  표기할 경우에는 상신이디피(주) 또는 상신EDP(주
) 라고 표기 합니다.

나. 설립일자 및 존속기간
당사는 2차전지부품 개발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2년 01월 28일에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2007년 05월 23일에 주식을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하여 2019년 12월 31일 본 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보통주 12,665,050주를 거래 중에 있습니다. 

 

기업분석을 하면서 아차싶었던 상황이었다. 나름 3개월여를 진행해서 그런가.. 보통은 상신이디피 하면 이디피가 뭘까 정도는 생각해봤을 텐데..

풀어놓은 영문자를 보니 명확한가.. 에너지 디스플레이 정밀 유한회사.. '2차전지부품 개발 판매'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원래 상신정밀주식회사에서 상신이디피로 변경했다고 하니 어쩌면 상신이디피로 사명을 바꾸면서 사업영역을 명확히 하려한 듯하다.

 

과거 디스플레이(CRT) 쪽에 사업을 집중했다면 LCD 모니터등의 개발로 인해 기존 사업을 철수하고  최근은 에너지(2차전지) 쪽에 주력함

 

어제 분석글이었던가 피터린치의 책자에 나왔던 기업명의 조건과 사업내용이 단순 명확한 것 같다.

 

 

 

2. 투자기회

당사가 주력하는 2차전지 재료산업 역시 2차전지의 후방산업으로서 Cell 생산업체가직접적으로 생산하기보다는 특정 협력업체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제품이갖춰야 할 기술적 명세가 매우 까다로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 Cell 생산업체에서는 검증된 협력업체와만 거래하는 실정입니다. 

 

2차전지 개발에는 막대한 R&D 비용과 설비에도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사업분야이다.

 

검증된 업체와만 거래하는 실정의 이 시장에서 삼성SDI 캔과 캡 납품 퍼센트가 무척 높았었다.(5~80%)

 

마. 회사의 경쟁우위요소
(1) 기술의 완성도
당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2차전지 부품인 CAN, CAP ASS'Y, N-CID ASS'Y 등의 생산을 위하여 필요한 금형설계 및 제작, 공구설계 및 제작, 생산공정 설계, 제품 설계, 공정 관리, 품질 관리 및 성능 테스트 등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기술을 당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에 요구되는 높은 정밀도(100분의 2mm)와 안정성을 충족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Deep Draw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당사 제품의 신뢰도와 기술적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판단됩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이 삼성SDI에 대한 납품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생산 제품의 불량 또는 오작동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바.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 xEV(ELECTRIC VEHICLE :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CAN
삼성SDI에서 진행중인 PHEV/EV용 2차전지CAN의 개발업체로 선정되었으며, 휴대폰용 2차전지 각형 CAN 및 노트북용 2차전지 원형 CAN의 DEEP DRAWING 기술등 축적된 기술과 KNOW-HOW로 xEV용 2차전지 CAN 개발 완료하였으며 현재 양산 진행중 입니다.

 

전기자동차시장의 확장을 노리고 있는 삼성SDI와 함께 동반 성장의 가능성이 있으며, 위에 알아본 것과 같이 협력업체로써의 입지가

탄탄하므로 타업체와 대비하여 나름의 진입장벽이 있다고 본다.

 

다 이해하지도 못하고, 여기에 다 쓸 수 없는 내용이지만 여태까지 봐왔었던 여타 크다는 기업들에 비해 세부적인 정보가 구체적이었다.

이를테면 원가 정보, 매출비중, 생선설비 현황 등등.. 그래서 저번에 읽었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책과 함께 분석하면 공개된 많은 정보 때문에 대략적인 이익률이라던지, 생산설비가 얼만큼을 생산하는지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뭔가 속속들이 주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고 신뢰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3. 리스크

 

한국의 기술력과 품질경쟁에서 중국업체의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하는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있음.

얼마전 지나가면서 본 기사였던 것 같은데 중국자체에서도 새로이 떠오르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자체 2차전지 및

브랜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신이디피의 사업보고서 말미에도 부설연구소를 통해서 관련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선점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하고,

최우선으로 두는 것도 새로이 필요로 하는 재료들을 먼저 찾아서 기술개발하여 시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한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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