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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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리아오토글라스와 관계된 뉴스기사를 살펴보고 관련 자료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KCG이사진에 코리아오토글라스 임원포함 왜?

2019.07.17. 더벨, 기사원문보기


이에 KCG의 사내이사진으로 KCC의 유리 사업 담당 임원 대신 김내환 상무가 내정된 것에 업계는 향후 KCG와 코리아오토글라스와의 합병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오토글라스 소속 임원을 KCG에 내정함으로써 코리아오토글라스와 KCG의 기업 문화나 경영 시스템 등을 일치시키려는 사전 작업으로 보인다"면서 "KCC의 유리 사업 부문을 그대로 빼 온 법인이 KCG인데, KCC 임원 대신 코리아오토글라스 소속 임원이 사내이사로 선출됐다는 점은 두 회사(KCG-코리아오토글라스)가 향후 긴밀한 관계가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좀 복잡한 내용이 다소 있어서 이해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일단 인적분할에 대한 정리를 간단히 하면, 크게는 KCC 가 인적분할을 통해 KCC(존속회사) KCC글라스(신설회사)로 나뉘게 됩니다.

KCC 가 나뉘면서 하위단에 있던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이 KCC 글라스로 이관되게 되었는데, 이 배후로 KCC글라스와 코리아오토글라스의 합병이나 지분인수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이유는 KCC 가 정상영 KCC 명예회장 이후로 3형제가 각각 KCC(정몽진), KCC글라스(정몽익), KCC건설(정몽열) 를 맡게되는 구도가 유력하다고 하네요. 명예회상 이후에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 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어쨌든 코리아오토글라스는 현재 KCC글라스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향후 합병 이슈까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좋은 건지? 안 좋은건지?




코리아오토글라스, 현대차와 손잡고 동남아에서 사업확대가능성

2019.08.19. 비지니스 포스트, 기사원문보기


앞서살펴본 기업리포트와 연계되는 내용입니다. 아사히글라스의 지분을 모두 정리하고 동남아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기사입니다.

아직까지는 뚜렷하게 진출했다는 뉴스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적분할 이슈에 코로나까지 겹쳐 해외사업은 조금 딜레이 되는 듯합니다.




코리아오토글라스, 차입금 '0원' 클린컴퍼니 됐다

2019.06.04. 더벨, 기사원문보기


완성차 판매 부진에도 실적과 재무구조 모두 안정적인 점이 눈에 띈다. 차량용 유리 판매 기업인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주 매출처는 현대·기아차, 한국GM 등이다. 코리아오토글라스의 매출 중 90% 이상은 차량용 유리 부문에서 나온다. 완성차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4387억원)은 전년보다 61억원 줄었다. 그럼에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 1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원가율이 낮고, 영업외비용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적은 점이 수익성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코리아오토글라스가 지난해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12억원, 단기금융상품 등으로 얻은 이자수익은 30억원이다. 이번 분기 무차입 경영을 달성한 만큼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조짐이다.

2019년 상반기 완성차 판매 부진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단기차입금을 모두 상환했습니다.

또한 영업이익률와 순이익률이 10% 안팎을 유지한다고 하니, 시장상황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수익과 매출의 증가가 기대됩니다.

처음 코리아오토글라스에 매력은 느낀 것은 꾸준한 배당금 지급과 함께, 안정적인 ROE 수준이었습니다. 자세한 자료는 꼼꼼히 더 챙겨봐야겠지만, 일단 기업의 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기업은 발전합니다.(주식이 복리가 되는 것 처럼요~)




[CEO톡톡]우종철 코리아오토글라스 대표 "R&D 투자로 미래 車 안전유리 시장 선점할 것"

2015.12.07.파이낸셜 뉴스, 기사원문보기


대표 인터뷰를 찾아봤습니다. 당시 주식상장이 얼마남지않아 미래 포부를 밝힌 것 같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지금까지 국내 자동차 유리 시장은 코리아오토글라스 7 : 3한국세큐리트 정도로 과점 상태입니다.

서로의 납품업체가 거의 반고정적이라 점유율 경쟁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 먹거리로 해외 자동차시장 공략이 필수인 듯 합니다. 기술력이야 충분할 테고, 중국향 저가제품과의 경쟁이 필수적인데 어떻게 해결했을지?

후속기사가 있어 또 찾아와봤습니다.



코리아오토글라스, '내수시장 흔들' 탈출구 있나

2018.03.27.더벨, 기사원문보기


약 2년정도 흐른 뒤의 관련 기사입니다. 

내수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매출에 직결된다는 내용입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도 국내시장 포화를 절감하고 일찌감치 해외 매출처 다변화와 사업 다각화로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우종철 코리아오토글라스 사장은 2015년 상장 당시 해외 매출을 늘리고 사업을 다각화해 2020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상장후 2년 넘게 지났지만 해외매출 다변화 전략은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북미와 유럽 매출은 100억원 가량에 불과하다. 2017년 순수 해외시장 매출은 95억원으로 2016년의 114억원에서 오히려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현대글로비스를 통한 수출 물량도 494억원에서 469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때문에 내수시장 의존도는 86%에서 88%로 오히려 증가했다.

앞부분 기사는 위의 2015년 인터뷰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시 해외 매출을 늘리는 것이 회사성장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유로는 완성차 설계부터 생산까지 4~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그래도 기존에 개발하고 생산했던 기술력이 있는데.. (비겁한 변명입니다?)

2020년 까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하니 어찌저찌 4~5년 입니다만.. 지금 2020년이 왔습니다.

아직까지는 해외시장 공략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또한 콘크리트 파일 부문으로 대표되는 건설업계도 전반적으로 많이 다운되어 있는 상황이라 매출상승을 지지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어쨌든 대표님이 현재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잘 설정되어 있다고 봅니다.

주변 상황이 다소 어렵더라도 극복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면 세계 완성차 규모에 비하면 작을 수 있지만 탄탄한 내수시장의 매출액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만한 맷집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일단은 현대.기아차로 대표되는 국내자동차 업계의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할수밖에 없기에 당분간은 여기에 의존해야합니다.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기업의 기술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주주들도 덩달아 신날 수 있겠죠?)


전체적으로 뉴스를 읽은 소감? 느낌? 은 그래도 역시 좋은 기업은 기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의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현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대표님의 마인드도 잘 알았습니다.

매출과 이익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의 공략이 필수임을 볼 때, 당장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배당금 지급이라는 무기로 기업을 믿고 기다려 준다면(존버, 가즈아?) 위에 언급된 대로 3~4년 안에 한번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만약 중간에 배당이 급격히 컷되거나 방침이 흔들린다면 투자지속을 고려해 봐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매출과 이익상승을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로 모니터링해보면 되겠네요.


뉴스읽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기업과 같이 성장하고 그 과실을 같이 공유하는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네요.(저도 포함해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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